안녕하세요. @dmoons.kim 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평소 생각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것들에 대해 질문 받거나 요청받는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저희 다섯 살 아들이 세계 지도를 보다 갑자기 묻더군요.
아빠! 왜 러시아가 왜 두 개 있어?
무슨 말인가 하고 지도를 보니 폴란드 우측 윗쪽에 러시아가 조그맣게 있었습니다.
글쎄.. (아 나의 무식함이여 ㅠ)
네이버에 찾아보니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될 당시 발트 3국이 독립해서 그렇게 된거라고 합니다.
어제는 아들 녀석이 엄마랑 나가서 큐브를 사오더니. .
아빠 이 것 좀 맞춰주세요
어.. 미안해. 아빠 큐브 어떻게 맞추는지 몰라 ㅜ.. 어떻게 맞춰 보는지 인터넷 찾아보께..
그런 아들이 요즘은 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우는지 아침밥 먹다 질문합니다.
아빠.. 악어가 alligator 도 있고 crocodile 도 있고 왜 그래?
어. 그러네. 아빠도 모르겠다..ㅠ 아빠가 인터넷 찾아보께 ㅠ
요즘은 정말 애가 어찌나 궁금하고 해보고 싶은게 많은지 저 자신의 무지함과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