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moons.kim 입니다.
오늘은 아들 녀석 다섯 번째 생일입니다.
태어났을땐 그저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는데..
그게 쉽지 않더군요..
화나면 소리치고.. 좀 놀아주다가 티비 틀어주고.. 장난도 잘 못 받아주고..
그래서 좋은 아빠 되는건 포기하고 나쁜 아빠만 되지말자고 결심했는데..
요즘은 그것조차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잘크고 있나 걱정도 하고 잘키우고 있나 싶기도 했는데..
부족한 아빠 아래서 건강하고 밝게 크는 녀석을 보면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저 지금처럼 건강하고 밝게 커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