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moons.kim 입니다.
어제 회사 마치고 역삼역으로 부랴부랴 달려 갔습니다.
7시 겨우 도착. 입장을 하고 네드를 본다는 설레임은 뒤로 하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다과를 먹으려 했건만...
샌드위치와 과일등을 사진으로 본거 같은데 다 어디로 갔나요 ㅜ
네드도 나오고 @clayop 님도 나오고..
많은 분들이 적어주신 것처럼 스팀,SMT등 좋은 얘기들 많이 나왔습니다만...
실은 전 혼자인데다 배까지 고파서 왠지 서러운 느낌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스팀이 중요한가 난 무척 배가 고프다 ㅠ)
발표중이신 Ned와 @clayop님. 죄송합니다. 담엔 좀 더 열심히 듣겠습니다 :)
쉬는 시간 편의점서 대충 먹고 토론시간에 좀 앉아 있었더니.. 이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이만 그만 저녁 먹으러 집으로 가자는 생각이 들어 저는 패널분들께 속으로 인사드리고 자리를 떴습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안서 떠오른건 제 이웃이신 @supergiant 님께서 얼마전에 소개해주신 맛닭꼬! 동네 근처에서 우연히 봐서 눈여겨 보던참이였습니다.
@supergiant 님 팁대로 도착 약 20분전 현미베이크를 주문했습니다 ㅋㅋ
입구부터 왠지 모를 포스가 느껴지네요.
현미베이크는 저희동네는 테이크아웃시 가격이 9,900 원이였고요 소스는 파닭 소스로 300원에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맛은 아주 훌륭합니다. 현미를 입은 옷이 주는 식감 속에서 나오는 담백한 오븐 닭의 맛. 거기다 맥주 한 잔하니 행복했습니다 ㅋㅋ 다만 양이 그리 많지 않아 성인 두명이 식사로 먹기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맛닭꼬.. 이름은 독특하지만 즐겨먹는 닭이 될거 같습니다. 테이크아웃하면 가격도 저렴하고요. 배달 주문 시 2000원 추가니 참고 하세요!
오늘 밋업에서 느낀점
- 굶주린 후에 치맥은 꿀 맛이란걸 절실히 깨닫게 해 주신 @gopaxkr 께 감사합니다. (담부턴 다과좀 넉넉히 부탁드립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어른들 말씀 틀린게 없다.
- SMT기반으로 향후 나올 서비스들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