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님들 행복을 전하는 테이블세터 @dobdirection입니다.
자연과 함께 친해진지 어느덧 시간이 되며... 봄을 맞아~ 공간에 화분을 심기 위해 작업을 하다 큰돌이 있어 들어낸다고 많은 힘을 소모하였는데요.
많은 힘을 소모하며 들어낸 그 돌 밑에 바로 천연기념물인 도롱뇽이 버젓이 있더군요.
오랜만에 도롱뇽을 보며 처음에는 도마뱀인가라는 생각도 했지만.... 도마뱀과는 확연히 다르게 생긴 비쥬얼에 아 도롱뇽이구나라는 확신을 하였고 오랜만에 보는 도롱뇽을 보며 왠지 징그러울수도 있지만 귀엽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깨끗한 곳에서만 있다는 도롱뇽이 돌밑에 있다니 이곳이 깨끗한 오염이 안된곳인가라는 뿌듯함까지 들게 해주더군요.
이놈을 잡아 키워볼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도롱뇽에게 몹슬짓을 하는것 같아 조금더 안전한곳으로 보내줬습니다.
예전 어릴적 도롱뇽 알과 개구리 알을 보며 알에서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체험을 했던 시절들이 생각나더군요.
요즘에는 정말 보기 힘든 도롱뇽과 개구리 옛날의 추억을 다시한번 되돌이켜 주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많던 도롱뇽이 이제는 천연기념물이 되고 보기 힘들게 되었다는건 분명 자연에 대해 지켜지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생겨났기때문이겠죠? 어쩌면 그때의 시절이 그리운건 .... 지금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들듯이 그때의 맑은 하늘이 그립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프다는건 그때 당시에는 상상할수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지금 저 부터라도 자연을 보호하고 주어진것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앞으로 다시 못 볼 생물들이 많아 지기 전에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