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랑입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연구실 엠티로 용평리조트에 이틀째 머물고 있습니다.
한동안 연구과제 압박에 시달려서 이번 엠티는 정말 힐링하고 가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다졌습니다.
제가 묵고있는 타워콘도 1층에 있는 블랑쉬라는 식당에서 조식 뷔페를 운영하길래 평소에는 못챙겨먹는 아침식사를 간만에 했습니다.
가격은 성인 18000원인데 용평리조트 내부 식당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국수나무 돈까스 12000원, 비비큐 치킨 시중가의 120%) 상대적으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비록 음식 가짓수는 적지만 연어는 신선하고 스크램블 에그는 촉촉한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용평리조트 산림욕장이 좋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산책삼아 갔는데 평창 동계 올림픽 동안 출입이 안되더라구요.
대신 산림욕장에서 반대방향으로 있는 실내 워터파크인 피크 아일랜드로 쭉 걸어갔다 왔습니다. 풍경이 참 좋죠??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다싶더니 저녁쯤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방금전에야 그쳤습니다.
눈이 특히 안오는 지역에 있다보니 한 오년치 눈을 보고 가는 것 같네요.
내일은 한파라고 하니 다들 따뜻하게 입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