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heerit 입니다.:-)
전 요즘 한참 책읽는 재미에 빠져있는데요, 요즘 읽었던 것 중에
"82년생 김지영" 에 대해 얘기하려고요.
어젠가 " SBS 스페셜- 82년생 지영이, 남 이야기가 아니라 슬프다" 로도 방영될 만큼 요즘 이 책이 이슈더라고요.
한국에서 여자로서, 엄마로서, 일하는 여성으로서 살아가면 어떤일들을 겪게 되는지를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전 배경이나 환경이 저와 아주 유사하여 마치 제 이야기 처럼 읽었어요.
초반에는 가족이야기가 나오는데 '아.. 엄마..' 엄마 생각이 나서 울컥울컥 했네요.ㅎㅎ
중반은 제가 지나온 얘기 같았고, 후반은 앞으로의 저의 모습이 될 현실 같았어요.
이 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페미니즘 관점으로 보지 않더라도 남자든 여잔든 모두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이건 현실이니까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애써 꺼내어 얘기하지 못했던
서글프고, 쓸씁하고, 낯뜨거운 얘기들을 담담히 얘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 울림이 큰 책이였던 것 같네요.
막힘없이 쉽게 읽혀나가는 책이니 적극 추천!! 합니다~ㅎㅎ
지금까지 히릿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