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되는 글이 적어 그 이유를 생각하며 몇 달 전 @segyepark님께서 만들어 공개하신 통계 사이트를 찾아봤습니다.
https://iworldpark.github.io/steemit/stat/post/
오히려 몇몇 재미난 지표가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째 저자 당 평균 저작물 수.
한국커뮤니티는 스팀잇 내부에서 두 번째로 많은 트랜잭션을 일으키는 지역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자 당 저작물 수가 세계 평균의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신기하게도 전체 게시 글 수 자체도 1%수준입니다.(24000여건 중 약 250여건) 반면 저작물 대비 유니크 작가 비중은 세계평균 약 40%보다 훨씬 높은 71%입니다. 놀라운 비율입니다. 하지만 작가 당 저작물 수는 세계평균 2.4회에 밑도는 1.4회입니다. (이즘 되는 한국이 스팀트랜젝션 지역 단위 2위를 차지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제가 잘못 봤던 것이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총 페이아웃.
10월에서 11월 스팀의 시장가치가 낮을 때 세계평균 총 페이아웃은 1일 약 4만$이었습니다. 그리고 12월이 되어 스팀의 시장가치가 오르며 약 5만8천$로 약 45%정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한국커뮤니티는 10월 2000$에서 11월에 걸쳐 1000$로 낮아지더니, 12월이 되서야 2000$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주목한 부분은 1000~2000$ 수준의 글보상이 전체 보상의 약 3~5%를 차지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는 한국이 게시물당 평균 보상이 월등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계 게시물 평균 보상 2.5$이나 한국은 8$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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