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영재 아닌가 하는 순간은?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순간을 매번 접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아이 키우신분이라면 다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몇차례 최근 느끼고 있는 것은 두가지 정도 있습니다.
운동신경력 그리고 기억력
이 두개에 대해서 놀라는 이유의 사례 한번 듣고 판단해주세요^^;;ㅋㅋㅋ (사실... 다 에피소드로 넘기는거 알지만 저도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포스팅해봅니다... 자식 자랑은...음...뭐라던데 ㅋㅋㅋㅋ)
감각적인 운동신경!
킥보드를 조카가 타던것을 받아서 잠시 한번 태워볼까 했습니다. 너무 아이가 어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했죠. 옆에서 사촌형이 한번 타는걸 보더니 아이가!! 아이가!! 바로 타는거 아닌가요?ㅋㅋ 정말 대단한 운동신경이라고 생각하고 혼자서 뿌듯하게 ㅋㅋㅋ 아들이 날 닮았군....ㅋ 이렇게 생각하면서 좋아했네요 ㅋㅋㅋ
(근데... 공원가보니 20~30개월 사이의 아이들이 킥보드 잘타는 애들이 몇몇 있었네요...ㅋㅋㅋ 이건 모르는걸로 다들 해주세요 ㅎㅎㅎ)
놀라운 기억력!
사실 다른아이와 오랜시간 있어본적이 없어서 이건...우리 아들만 기억력이 좋은건지 그런건 잘 모릅니다ㅋㅋ 근데 제 입장에서 이런것까지 기억하려나?...이런일이 있지요 ㅋㅋ
돌 무렵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자동차를 사주기를 시작했는데요. 아들은 그 자동차를 누가 사줬냐고 물어보면 "아빠" 아니면 "엄마" 아니면 "하알"(이건 할아버지 ㅋㅋ) 이렇게 딱딱 얘기를 하네요 ㅋㅋ 이정도면 천재? 영재인가요?...ㅋㅋㅋㅋ
어떤 육아서적을 읽었는데... 자식에 대해서 천재,영재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글을 얼핏 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냥 다른 아이들이랑 뭐 비슷하구나! ㅎㅎㅎ 이렇게 생각하고 넘기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