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1시 05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방송을 할 예정이다.
일전에 비트코인 창시자에 대해서, 제보를 받는다는 것 까지
내보낸걸 보면, 오늘 방송이 어떨지 매우 기대가 된다.
2013년도에 이미 유튜브엔 그의 정체를 밝힌이가 있고,
또, 노벨상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아낌없는 존경을 그는 보냈다.
그 영상에서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 -비트코인 창시자-는
다름아닌 일본의 교토 대학교 수리해석연구교수인
"모치츠키 신이치"
이것을 말한 사람은 옥스퍼드 대학교의 사회학자이자 철학자인 "테드넬슨"
이라고 한다.
관련영상"www.youtube.com/watch?v=wv5A1sPGrrs"
사람들은 비트코인 창시자의 정체를 찾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고,
"내가 그 사람이다" 라고 나서는 이들도 있었다.
관련영상"www.youtube.com/watch?v=IH1RSPizKd0"
과연 그가 누구 인지, 왜 정체를 감추고 나타나지 않는지는 알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가상화폐의 탄생과, 그것의 진화, 그리고 발전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어떻게 다뤄질지는 모르겠다.
현재 예고편도 봐지지 않을 정도니,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짐작해 볼수 있다.
결코 긍정적으로 다뤄지지는 않을 것이며, 첫 부분은 비트코인으로
성공한 사례를 보여주고, 다음으로 투자에 나섰다가 실패한 케이스,
그리고,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와 가상화폐에 대한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지 않을까 싶다.
가상화폐나 블럭체인 기술, 그 가능성과 미래의 전망이 아닌,
거래소 해킹문제, 비트코인 투자를 내세운 다단계, 사기꾼들로 인한 피해를
보여주며, 나름의 경고와 공포심도 방송내용에 포함되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방송이 끝난 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도 궁금하다.
부정적인 면에 집중한 이들은 매도에 나설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때를 기회로 보고 매수에 나서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고, 그렇게 잠시 출렁 거렸다가, 비웃기라도 하듯이
상승곡선을 타고 올라가지는 않을런지....많은 잡념이 일어난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가상화폐는 어떻게든 진화하고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 나타났다 사라지는 코인들이 지금까지도 있었고,
또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가상화폐자체는 더 진화 해 나갈 것이고,
세상은 이미 이를 거부하거나 부정할 수 없는 단계까지 와 버렸다.
정부의 규제....그리고 부정적인 시선.
언론 기사에 달린 댓글에 가상화폐에 대한 저주에 가까운 글들...
세금을 걷을 수 없는 영역에 대한 조바심?
열심히 일하는 자신보다 쉽게 돈을 버는 이들에 대한 질투?
그 무엇이 되었든, 가상화폐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조금 솔직해진다면,
정기 적금이나 예금, 펀드나 주식투자....그것의 목적은 재산 증식이다.
즉 돈 벌자고 하는 것이며, 그 역시 버는 자와 잃는 자는 존재한다.
가치가 있는 것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곳에 돈이 돌고 웃는자와 우는자가 있다.
오늘 방송에서, 아니, 다른 방송에서라도, 가상화폐의 본질과 만들어진 원인,
블럭체인을 비롯한 기술적인 시스탬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화폐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법률과 규제를 미리 예상해보고,
그에 대한 고찰과 토론등이 있는 사실적인 내용으로...
이렇게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뒤늦게 수습하느라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뜻 밖의 피해들이 속출할지도 모른다.
잠시 후 방송이 끝나고, 코리안 프리미엄, 거품이 빠질 것인지도 궁금하다.
부디, 달을 보여주는 방송들이 많았으면 한다.
대상의 본질에 대한 것이 아닌, 대상을 가리키는 손가락에만 집중해,
자칫 그 대상에 대한 곡해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