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10호골을 넣었다.
5일(한국시간 오전5시) 치뤄진 웨스트햄과의 21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줬다.
힘든 일정 가운데에서도 정예 멤버로 웨스트햄전을 치뤘다. 경기는 토튼넘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후반 25분 웨스트햄의 첫 유효슈팅이 오비앙의 발에서 나왔고 그 슛은 그림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0대1로 끌려가던 후반 38분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손흥민의 중거리 원더골을 꽃아 넣었다.
위기상황에서 토튼넘을 구한것이다. 당시 영국 BBC의 스티브 클라리지 해설가는 손흥민의 골에 대해 "엄청난 슛이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이경기에서 환상적인 2골을 보게됐다. 올 해의 골 후부에 오를 2골이 한 경기에서 나왔다"라고 극찬했다.
이 경기로 토트넘은 12승 5무 패 승점 41로 6위 아스널과 승점 차를 2로 벌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