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돈만주면 ICO하는 코인 몇%와 이더를 받고
마케팅을 해주는 업체나 실패할지 성공할지 모르는 코인 판매를 대행해주는
특히 코인레일 같은 거래소를 좋게 보진 않았습니다.
정말 누가봐도 유망한 코인만 추천해주고
마케팅 해주고 으쌰으쌰 하면 당연히 좋은데
'아 사업망했네 돈필요하네 돈 더 있으면 좋겠다 ICO나 해볼까?'
이렇게 보이는 코인들도 대행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코인은 한번 스캠 논란이 됐었던 코인입니다.
갱x 라는 분께서 텔레그램으로 알려주셨습니다.
비탈릭과 사진 찍은 걸 광고에 쓰고
https://www.linkedin.com/in/amiyaguchi/
이더리움 재단의 Executive Director이며
이더리움 여왕이라고 불리는 Aya Miyaguchi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했다고 했던 코인을 판매대행해준다고 광고를 했습니다.
저는 얼마전 이 기사를 보고 스캠 하나 떴구나
저런 걸 믿는 사람 없겠지 하고 지나쳤는데
http://news.donga.com/Economy/more28/3/all/20180408/89510347/1
알려주신 분 말을 듣고 코인레일에 들어가보니
이 코인을 사전판매 하고 있었습니다.(ICO)
AYA Miyaguchi의 경우 어드바이징 하는 코인은 트위터에 올립니다.
비탈릭과 소통하려는 노력은 했었네요.
확인 결과
전에 완전 스캠으로 낙인 찍고 생각도 안했던 이 프로젝트는
광고대행사가 테스트중에 실수한 것이라고 그들이 해명했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광고대행사의 실수로 인한 아무것도 아닌 해프닝이였고
부정적으로 보면 미팅 정말 많은 스타트업에서
이런 사기로 낙인 찍힐 수도 있는 문구를 컨펌도 안했냐고 볼 수 있습니다.
엠블의 본사업
사이트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Coming soon이란 단어와 평창올림픽이 끝난 지 꽤 됐는데 아직 남아있네요
https://besuccess.com/2015/07/easi6_easiway/
2015년 7월 이지웨이란 앱을 출시는 했었던 회사네요.
홍콩에서 잘 사용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http://platum.kr/archives/94326
올해 1월에 7억의 투자유치를 받았습니다.
현재 앰블의 하드캡
1이더 72만원에 24만 엠블을 주니
개당 약3원에 87억 앰블(36250이더)이 하드캡입니다.
1월에 카카오택시에서 7억을 투자유치 받은 회사가
올해 4월 또 최대 200억까지 모으려고 한다...?
한번도 200억을 쥐어본 적이 없는 팀이 200억 투자를 받는다.
파트너사와 기존에 업력을 봤을 때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
투자받은 돈으로 3개월간 ICO를 준비한 것일까?
카카오택시가 기대한 성과는..?
본 사업인 http://www.easi6.com/는 평창과 comingsoon 에서 멈춰있다.
내가 만약 사업을하는데 1월에 7억을 받았으면
4월엔 뭘 하고 있을까?
1.본 사업 개발과 사업지인 홍콩 마케팅을 열심히 한다
2.블록체인을 원래 하던 사업에 붙여 ICO를해서
200억을 더 모으는데 돈을 쓴다.
제가보기에 토큰뱅크와 코인레일 컨택해서 마케팅하는 MVL은
2번을 선택한 것 같네요.
이것도 리버스 ICO라고 띄우기엔 애매합니다..
앰블의 파트너사
아는 곳이 거래소인 코인레일
앰블만든 회사인, 방금알게된 easi6
그외에 4곳은 처음 봅니다.
토큰뱅크는 안넣었네요
대박이다 할만한 파트너사가 있나요?
중간의 토크나이즈 라는 곳은 싱가폴의 토큰 거래소인데
아직 베타버전이고 구독만 가능합니다.
https://tokenize.exchange/#/under-maintenance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과
팀원, 대표의 백그라운드는 시중의 ICO보다 훨씬 좋아보입니다.
사람만 보면 당연히 투자를 고려할 수도 있겠습니다.
절대 먹튀나 투자 받은 돈으로 차를 사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돈을 넣으신 분들은 당연히 이 글보다
저보다 더 알아보고 넣으셨겠지만
이미 7억을 불과 몇 달 전에 유치했었는데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저런 마케팅에 힘을 많이 싣고 있다는 점과
그동안 해왔던 성과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
멈춰있는 본 사업 홈페이지
인맥자랑 시간인 파트너사가 부실하다는 점이 좀 아쉽네요.
만약 이 기회가 저렇게 괜찮은 팀원들의 도약 기회가 될지
카카오택시와 함께 이번 투자자도 같이 밑빠진 독에
또 투자를 하는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앞으로 백그라운드도 좋고 본 사업도 집중을 하면서
파트너까지 좋은 회사도 ICO를 당연히 하려고 나올 것이기에
이렇게 팀원 역량이 폭발하기 까지 꽤 오래걸릴 것 같은 프로젝트에
포트폴리오의 많은 투자금을 넣는 것은 고려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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