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몇일 동안 연이은 부고 소식에 장례식장을 3곳이나 다녀왔습니다.
지난 일욜은 친구의 시어머님 장례식장에 화욜은 올케의 친정아버지 그리고
어제는 병마로 싸우다 운명을 달리한 사무실 직원의 젊은 아내분의 장례식장에도 다녀왔습니다.
부고 소식이 자주 들려오니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싦과 죽음의 경계가 어디인지 종교적으로 해석하면 끝이 없지만
죽음에는 명예로운 죽음과 안타까운 죽음 이제는 갈때가 되었다는 노환의 죽음등 하나 하나에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고 살아 있는 이들의 곁을 떠나 다시는 만날 수 가 없으니 섭섭하고 아쉽기만 합니다.
자신의 죽음을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는 없지만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왔으면 언젠가는 모두가 떠날수 밖에 없는게 인생입니다.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이며 영원히 살것 같지만 삶은 유한한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 이세상에 존재하며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새롭고 충실하게 시작합니다.
돌아가신분들 모두 편히 영면하시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