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애완동물을 키우시나요??
저는 우리 가족들이 살고 있는 일본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제가 미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자주 못봐서 매일 매일 보고 싶어서 죽겠습니다! ㅠㅠ
이름은 메이플 시럽 팬 케이크(Maple Syrup Pancake)라는 혈통서의 이름 쓰는 곳이 빠듯한 긴 이름입니다 ㅎㅎㅎ
제가 붙인 이름이 아니라 어느 날 집에 돌아왔을 때 강아지가 있었고 어머니한테 "얘는 메이플이야~^^" 라고 소개받은 것입니다 ㅎㅎㅎ 한 명도 메이플 시럽 팬케이크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지만 그것이 혈통서에 있는 이름이니까 보험증에 써져있는이름도 그것입니다 그래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면 시럽 씨~!! 나 팬케이크씨~! !라고 불리는데..메이플입니다
메이플은 먹보라서 먹을게 있으면 정말 대단한 운동신경을 발휘할 수 있지만
말고는 집에서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빈둥빈둥 지냅니다 ㅎㅎㅎ
그런 메이플이지만 제가 힘들 때나 슬플 때 말 없이 조용히 내 곁에 와서 앉아서 힘이 돼주고 제가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있을 때는 방에 들어오지 않고 문 앞에서 공부 끝날때까지 기다려줘요 ♡
같이 놀고 같이 자고 가끔 그런 추억이 생각날 때가 있고.. 미국에 있는 지금은 그런 기특하고 귀여운 메이플의 모습이 정말 그립습니다
미국에서는 혼자 사는게 외로워서 햄스터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름은 보보라고 합니다
사이즈는 삶은 계란 정도입니다 ♡ ( 삶지 않아도 돼요 ㅋㅋㅋ )
제가 집에 돌아오면 내가 쓰다듬을 때까지 케이지를 올라갔다 내려왔다하고 "야! 니코! 빨리 나랑 놀아!"라고 합니다 (저의 생각엔 ㅎㅎㅎ)
제가 아침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을 때는 이른 아침이라도 함께 일어나서 가만히 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ㅎㅎㅎ) 작고 작은 저의 보물입니다 ♡
이 사진은 동물보호 센터에서 데리고 온 고양이들이에요^^
처음엔 2마리밖에 없었는데 그 중 한 마리의 배속에 아기가 있었고 순식간에 대가족이 돼버렸습니다!
덕분에 외롭지 않기는 하지만 아주 아주 바빠졌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애기 애기했던 팬더쨩 (Panda-chan이 이름입니다 ㅋㅋㅋ)
얼마나 먹으면 이렇게 커지나요! ㅋㅋㅋ 배가 지면에 닿을 것 같은데요 팬더씨!!
ㅎㅎㅎㅎ
저는 승마하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제가 타는 사랑하는말들 기즈모랑 줄리아 ♡
사람의 말을 잘 듣고 정말 똑똑하고 착한 말입니다 ^^
얘는 제 친구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의 베이비^^
친구가 자신에게 굉장히 따르고 너무 귀엽다고 했는데
화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ㅎㅎㅎ 저에게만 그렇게 보이는 걸까
아니..역시 열심히 거절하고 있다 ㅎㅎㅎ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너무 너무 좋아했는데 조금 어른이 되고 넓은 세계에 나와서 더 많은 동물과 만날 기회가 생기고 동물들의 큰 큰 생명력에 많은 힘을 받고
제가 사람으로서 동물들을 잘 돌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샌가 동물들의 순수한 마음에서 많은 애정을 받고 있는 것은 오히려 저 였어요 ㅠㅠ
사람들이 제가 한 말이나 행동에 재밌다 행복하다 웃기다고 웃어주면 그 것보다 저한테 기쁜 일 없다고 생각할 만큼 동물들이 저에게 마음을 열어 준 순간에 마음속에 북받치는 기쁨이 있답니다(^^)
같은 언어로 소통 못하지만 동물들의 마음을 더 생각하고 살아가고 싶다고 다시 생각하는 저였습니다♡
그럼 여러분 오늘도 웃는 하루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