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 할 레고는 솔로몬R.구겐하임 미술관 입니다!!
벤저민 구겐하임이 1912년 4월 15일 RMS 타이타닉이 침몰하여 그로 인해 최후를 맞이하자 그의 상속녀인 페기 구겐하임은 상속받은 막대한 유산으로 세계의 미술품들을 모아들이고 또한 유명한 미술가들을 후원해 줌은 물론 미술가 지망생들을 육성하여 상당히 많은 미술품을 남기고 모아들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솔로몬 R. 구겐하임은 페기 구겐하임이 모아들인 미술품들을 전시할 미술관을 건립하였고 그 미술관에 페기 구겐하임이 모아놓은 미술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세계에는 구겐하임 미술관이 여러개가 있는데요!! 뉴욕 센트럴 파크 동쪽에 위치한 솔로몬R.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스페인 빌바오에도, 이탈리아 베네치오, 독일의 베를린에 위치해 있습니다.
솔로몬R.구겐하임 미술관은 외관만 보더라도 기존의 보편적인 미술관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큰 고깔이 뒤집혀있는 모양이 가장 먼저 보이실껍니다.
보통의 미술관은 실용성을 위해 복도와 각 방이 나뉘어져 관람객이 쉽고 편하게 보고싶은 전시를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벽은 평평하게 되어 벽에 전시품을 걸기 쉽죠.
그러나 솔로몬R.미술관은 동선이 달팽이의 껍질처럼 위에서부터 돌면서 밑으로 내려가게끔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기만 해도 벽에 걸린 그림을 모두 볼 수 있죠. 이러한 점은 동선을 하나로만 정리해서 꼬이지 않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더 많습니다. 우선 바닥이 평평하지 않고 경사가 있어서 가만히 전시를 감상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그림이 바닥과 평행으로 걸려있지 않아 불편할 수 있고 위에서 봤던 작품을 다시 보기위해선 한참을 돌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면서도 구겐하임 미술관은 큰성공을 이룬 이유를 레고를 조립하면서 생각해 볼까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