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뭔가 덩그러니 혼자 남겨져 있는 느낌이다.
정말로 사무실에 몇명 없다.
지금 상황이 잘 표현이 안된다.
아무일이 없는데 심장이 펄떡펄떡 뛰는 것 같고
크게 뭔가를 한 것도 없는데 팔이 저리고 몸에서 작은 전류가 흐르는 것 같다.
묘하다.

가방 속 고양이 / 70 ☓ 70 cm
Nakseo 2017
묘한 기분에 이것 저것 들춰보다가 나와 같은 작품을 찾았다.
가방 속 고양이!
가방 속에 혼자 있는대도 앉지 않고 서 있다.
누군가의 손에 들려 가방이 움직이고 있나?
흔들리는 가방 안에서 고양이는 무얼 하는 거지? 중심을 잡는걸까?
고양이 다리를 보니 만약을 대비하는 것 같은데...
뭘까?
고양이야~
너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Nakseo Ar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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