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을 먹지 못하는 판다양...
그리고 곱창을 좋아하는 판다군...
곱창이 너무나 먹고팠던 판다군은 술자리를 만듭니다.
맞아요.
곱창은 판다양이 없는 술자리에서만 허용되는 마약과도 같은 존재니깐요.
오늘 곱창으로 원없이 달려볼랍니다.
귀가시간이 12시인건 함정
두꺼비왕곱창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100길 32 (삼성동 140-19 1층 두꺼비왕곱창)
영업시간 : 11:00 - 22:30 (일요일 휴무)
선릉역에서 활동하는 친구를 위해 선릉역 근처 곱창집으로 폭풍 방문.
유명한 집이라던데 기대됩니다.
두꺼비왕곱창.
이름부터가 아름답네요.
맞아요.
곱창 홀릭 판다군에겐 눈에 뵈는게 없어요.
빨리 먹으러 들어갈 거예요.
오호라.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꽤 남아있습니다.
나이스.
전골이 유명하다던데...
일단 곱창을 먹은지 너무 오래된 판다군은 곱창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습니다.
곱창구이 2인분과 막창구이 1인분 주문.
기본찬들입니다.
맛있게 익은 때깔좋은 깍두기와 배추김치.
콩나물 무침
양배추와 고추 조림.
그리고 특제소스와 마늘소금
역시 곱창집의 핵심은 소스와 소금이죠.
자, 그리고 필수코스.
곱창엔 소주가 빠질 수 없죠?
곱창님을 처음 만났던 그 마음을 되살려,
처음처럼을 주문해 봅니다.
영롱한 곱창님의 등장
아... 초벌이 되어 나왔습니다.
바로 먹어도 되요.
누가 고기를 구울지 싸움을 안해도 되요.
옷에 냄새가 안 배여서 좋아요.
이제부터
판다군은 정신줄을 놓고
소주 한잔과 함께 곱창 어택을 시전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많이 익으면 질겨지는 염통녀석부터.
마늘소금에 살짝 찍어 먹습니다.
그레잇
더이상의 무슨 말이 필요하리...
막창
쫄깃쫄깃한 식감이 가히 예술적입니다.
역시 언제나 곱창집의 막창은 옳아요.
씹으면 씹을수록 그 쫄깃한 식감에 빠져들게 되는 매력적인 녀석.
곱창도 먹어보도록 할까요?
고소한 곱을 빨리 맛보고 싶어지네요.
포스팅을 보면서 군침 흘리시는 분들.
분명 저와 같은 마음일 거 같습니다.
빨리 씹고 싶다.
요렇게 특재양념소스를 묻혀서
한입
톡소는 와사비 향이 느끼할 수 있는 곱창의 맛을 잘 잡아주더군요.
매콤한 청량고추는 판다군의 취향저격.
중독되는 맛입니다.
왜냐하면... 판다군이 너무 오랜만에 곱창을 먹고 있거든요.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막창은 사랑입니다.
아... 막창 2인분에 곱창 1인분 할 껄...
데헷.
먹어도 먹어도 질리질 않아요.
곱창의 곱은 가득차 있고 막창의 쫄깃함은 끝판왕이고...
정말 오늘은 행복한 술자리입니다.
저, 특제소스 집에서도 만들어 삼겹살과 함께 먹고 싶어지는군요.
와사비 + 간장 + 청량고추 + 다진마늘
정도로 추청됩니다.
곱창 뒤에서 익어가던 부추와도 함께.
역시 마이쪙
게 눈 감추듯
곱창과 막창을 클리어 한 후,
빠질 수 없어 시킨
볶음밥
곱창집에서 볶음밥을 먹지 않고 간다는 건 예의가 아니죠.
자, 다같이 한입
앙~
훌륭히 곱창을 해치운 판다군이였답니다.
여러분들은 곱창 좋아하시나요?
이제 바야흐로 불금.
곧 다가올 불금을 맞아 맛있는 곱창집에 한 번 방문하셔서 회포를 풀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암튼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저 판다군은 조만간 더욱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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