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4700원 / 우선주 4725원.

우선주가 액면가 기준으로 1% 더 배당하기 때문에 2500원이 액면가인 S-oil 은 우선주가 25원 더 받는다.
위 배당금은 기말배당 기준이고, 중간 배당까지 합치면

보통주 5900원 / 우선주 5925원

총 배당금액은 6869억. 2017년 연말 잠정 결산으로 순이익이 1조2465억 대비 55%
배당성향을 40~60% 수준을 유지한다 했으니 괜찮은 숫자이다.

지금 우선주 10만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세전 배당수익률은 5.9% ,배당을 재투자했기 때문에 좀 더 높긴 하겠지만 보여지는 매수가격(57500원) 대비는 10% 가량 되는 듯.

[실적 발표 이후 이 계좌에서 가능한 금액만큼 모두 추가매수. 분기한도가 300인게 아쉽다 ㅠ]

곧 완공될 잔사유 고도화와 올레핀 다운스트림(RUC/ODC) 설비에서 또 40만톤의 PP(폴리프로필렌) 및 30만톤의 PO(프로필렌옥사이드)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데일리기사

(참고로 PO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SK케미칼에서만 생산중이라고 한다.)

기사에서 (예측치이긴 하지만) 내가 주목한 숫자는 다음 부분이다.

전유진 연구원은 “상반기 RUC&ODC 프로젝트 완공 후 하반기 상업 생산 시작되며 약 222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구체적 실적개선폭을 제시했고

하반기 가동만으로 2200억이다. 1년으로 치면 2019년 부터는 4000억 정도의 이익증가가 가능한 프로젝트이다.
40만톤 * PP가격과 30만톤 * PO 가격을 고려하면 그리 이상한 수치는 아닌듯 하다.

기사처럼 2018년 이익이 1.9조가 난다면 배당은 55% 적용 시 1조가량 되고, 단순 산술 계산이긴 하지만 우선주의 경우는 8600원(!) 정도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가격 대비 8.6% 배당.
미래의 예상수치가 들어가 있지만, 현재 우호적인 정제마진을 생각하면 달성 불가능할 것 같지도 않다.

이 분 참 재밌다. 오스만 이라서 오수만 이라는 한국 이름도 만들었다고...
본인 사재로 회사 주식도 꽤 사는 등 괜찮은 행보를 보인다 .

오는 2025년까지 영업이익 3조원, 시가총액(발행 주식 수에 주가를 곱한 것) 2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비전 2025’를 선포하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진짜 3조원 이익이 난다면??
S-oil 배당금으로만 종합과세 대상자가 될지도!

S-oil ! 내 노후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