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독한 사노비 @plaindelta 입니다.
이번주 최대의 화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재점화였습니다. 한동안 잘 지낼 것 처럼 하더니 도대체 왜 또..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
- 미국, 중국산 첨단제품 대상으로 추가 관세 부과키로
- 즉각 대응에 나선 중국, 미국산 659개 품목에 관세 25% 부과키로
- 트럼프, 또다시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 부과 지시
화해를 좀 했나 싶었더니 또다시 치고박고 난리도 아닙니다. 미국이 추가 관세 지시하고 중국은 보복관세 부과하고, 미국은 또 보복관세 때리고..
덕분에 안그래도 힘든 신흥국들에게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는 역시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다가옵니다. 다시 말해 신흥국들 더 힘들어 진다는 이야기지요.
치솟는 원달러 환율
- 6월들어 40원 가까이 오른 원달러 환율, 1달러 당 1,112.50원으로 마감
- 미중 무역전쟁, 한미 기준금리 차 확대 등 다양한 원화 약세 원인 존재
- 원화약세는 더 큰 원화약세를 불러 일으킬 수도
6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습니다. 사실 원달러가 오르면 좋은 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 수출업체들의 상대적인 가격하락
- 글로벌 투자자금 유입 기대
수출이 하드캐리 하고 있는 한국의 경제구조상 한국산 제품의 상대적인 가격하락은 완전히 환영이고, 같은 달러 양으로 더 많은 원화를 구입할 수 있기에 글로벌 투자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한국의 경제 상황이 좋을 때 이야기고.. 현재 글로벌 증시 호황(특히 선진국 위주로)에서 한국을 포함한 몇몇 치고 나가지 못하는 국가들에게는 그닥 좋아 보이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한국이 성장통을 제대로 겪고 있는 것 같아요.
글로벌 석유 생산국, 하루 100만 배럴 증산에 합의
- 2018년 6월 22일, OPEC 회원국 + 비회원국 회의 개최
- 7월부터 하루 생산량 100만 배럴 증산에 극적 합의
- 미국, 중국과 인도 등, "공급 부족이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수도"
-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에 부정적인 이란 설득에 성공한듯
국제 유가가 야금야금 오르더니 배럴당 70달러 수준까지 올라왔죠? 조금만 더 있으면 아주 예전 수준인 배럴당 100달러 수준에 근접 할 줄 알았는데, 증산 합의가 이루어졌네요. 그것도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까지.
글로벌 원유 최대 수요국들이 더 생산 해달라는 것 보니 글로벌 경제는 나쁘지 않은가 봅니다.
기타
다음주도 성투 + 떡상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