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9년 6월 13일, 돼지통, 강남
학교 후배들이 고기를 먹자고
이번주 초에 전화가 왔었는데, 본래는 참여인원이 없어서 성사되지 않았다가 당일에 후배 한놈이 온다고 하길래 셋이서 급하게 성사됐다. 본래는 퇴근한 후 운동을 갈 생각이었다..
운동안한지 2주가 지나간다
저번주도 술먹느라 운동을 안했던 것 같다. 요새 운동을 통 안하고 있다. 술은 그렇게 먹으면서 말이다. 술 먹은 다음날에도 운동을 가기에는 주저한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과는 더 멀어지고 있는 상황..

▲ 고기에 찍어 먹을 소스들이 독특했다. 명란젓이나 고추냉이, 간장에 계란이 풀어져 있었다.
후배들은 더 살이 쪘다.
대학교 검도동아리에서 만난 인연이지만, 공교롭게도 모두 IT 분야로 취직을 했기 때문에 더 오래 만나고 있는 것 같다. 그중 후배 한놈은 완전한 근육돼지가 돼버렸다. 나랑 비슷한 키인데 90킬로나 된다고 한다.
나도 저렇게는 안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다이어트 한다고 해놓고 더 먹는다.
최근 일주일동안 먹어도 정말 너무 먹었다. 그래서 그 다음날인 오늘, 점심은 먹지 않기로 했다. 반성의 차원에서다.
오늘은 무사히 퇴근해서 운동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번주 철수 이기때문에 미리 사무실에 둔 선인장을 들고 퇴근해야 하는데, 그 상태로 운동하러 가기에는 많이 거슬리니깐..(참 핑계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