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9년 8월 4일 일요일, 춘천 의암호에서 배스를 잡았다.
처음하는 민물낚시
남자 셋이서 춘천으로 낚시하러 갔다.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낚시를 했다.
춘천에서 낚시를 처음 하는 곳이라 포인트 잡는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다.
이런 불볕더위가 아니라면 강이 보이는 곳 아무 곳에서나 낚시를 하면 되는데, - 낚시금지 팻말이 있으면 당연히 낚시하면 안된다. - 그늘을 찾다보니 장소를 못구했다. 그냥 그늘없이 낚시하기로 마음먹고 총 두마리를 낚았다.

불닭볶음면 소스를 묻혀 구웠는데 그리 맛있지는 않았다.
텐트를 칠만한 곳을 알아보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손질한 배스를 구워먹었는데 처음 먹는 배스 맛은 그리 좋진 않았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좀 다른 방식으로 조리해봐야겠다. 그리고 블루길은 맛있다는데 그것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