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지혜를 추구하자.
안녕하세요. @ravenkim입니다. 멋진 레이븐 그림은 @potosi님 작품입니다. 고맙습니다.
이 글은 @momoggo님이 진행하시는 [오마주]프로젝트
에 참여하며 제가 썼던 글을 재발견하여 알리는 글입니다.
당시 제 글의 제목은 이랬습니다.
Raven의 秀討利(Story) 마흔 하나: 지혜를 추구해라.
였습니다.
Raven의 秀討利(Story) 마흔 하나: 지혜를 추구해라.
그럼 본격적으로 오마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의 응용에 대한 지혜입니다. 지혜란 지식에 대한 지식이고 지식을 응용하는 지식입니다. 우리가 지식을 어떻게 사용할 줄 아는가가 바로 지혜로운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보가 넘쳐납니다. 이 곳 스팀잇에도 수 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 정보란 수치들이 나열된 데이터에 의미가 부여된 것입니다.
오늘 스팀의 종가가 데이터라면 이 종가가 어제에 비해 어떻고, 한 달 전에 비해 어떻다라는 등의 해석과 의미가 가미되면 정보가 됩니다.
이런 정보들은 넘쳐나기에 내가 관심있게 보지 않는 이상, 나에게 가치가 없습니다.
수많은 정보들 중에서 나에게 가치있는 정보는 지식이 됩니다.
마치 김춘수님의 시, 「꽃」의 한 구절처럼 말이죠.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 곳, 스팀잇에서
누군가는 코인에 대해 글을 쓰고,
누군가는 여행한 것을 기록하고,
누군가는 음식을 소개하고,
누군가는 일상적인 삶을 기록하고,
누군가는 책을 소개하고,
누군가는 시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등
저마다 정보를 전달합니다.
이 중에서 나에게 가치있는 정보는 지식이 되는데, 스팀잇에서의 지식은 나의 관심사와 평소의 소통정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글의 수준이나 내용과 깊이도 중요하겠지만, 그와는 무관하게 지식이 될 수 있습니다. 평생 가보지 않을 음식점도 내 팔로워가 먹었다면 잠시나마 지식이 될 수 있습니다. 기억의 지속정도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지혜란 이러한 수많은 지식들을 적재적소에서 나에게 맞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 것을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곳 스팀잇에서 다양하게 올라오는 정보들 중 필요한 것을 지식으로 삼아 그 것들을 활용하여 지혜롭게 스팀잇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지에서 글을 쓰고 비지태그를 썼을 때 20시간마다 보팅을 해준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비지의 보팅은 나의 팔로워가 가진 스팀파워의 총 합으로 그 크기가 정해진다는 정보도 얻었습니다.
보팅받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비지의 보팅에 관한 정보는 가치가 있습니다. 그럼 이 것은 이제 지식이 되었습니다.
그럼 활용하여 실행을 합니다.
20시간마다 비지를 이용해 글을 쓰고 비지태그를 달 것이며,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소통의 노력도 병행합니다.
이렇게 지식을 활용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지혜입니다.
더불어 피드에서 내가 읽은 글을 통해 파악한 정보를 가지고, 하나의 지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지식은 전달자의 글 뿐만 아니고 평소 그 정보전달자의 관심사와 포스팅 특징과 형태, 관심사와 언어적 구조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식을 이용해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글이 제가 지난 번에 오마주한 저의 글 즉문즉설
입니다.
아래 차례대로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Raven의 秀討利(Story) 스물 여섯 : 즉문즉설(卽問卽說)
Raven의 秀討利(Story) 서른 여덟 : 즉문즉설2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글은 @momoggo님의 [오마주]프로젝트로 재 발굴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