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一切唯心造(Everything depends on the mind)
안녕하세요. @ravenkim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다시 시작된 @stylegold님의 [오마주]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쓰는 글입니다.
오마주프로젝트 포스팅이 다시 올라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많은 분들의 바람이 있었기에 그런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둥이와 전북 부안의 모항에 가서 텐트치고 바닷물에 발담그고 왔습니다. 명인바지락죽에 가서 바지락죽과 바지락칼국수도 먹고 저녁은 전주의 맛이 살아있는 남노갈비 먹고 오니, 하루가 금방 지나갔네요.
그런데...사진을 안찍어서 포스팅 할 게 없는게 아쉽네요^^
다들 모처럼의 휴일 알차게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오마주 시작하겠습니다.
당시 제 글의 제목은,
' 一切唯心造(Everything depends on the mind)' 였습니다.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一切唯心造(Everything depends on the mind)
-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Everything depends on the mind)
모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으로 화엄경(華嚴經)에 나오는 말입니다. 불교의 화엄종의 경전인 화엄경의 내용은 몰라도 원효와 의상의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어서 대부분 잘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의상(義湘)과 원효(元曉)는 함께 화엄종(華嚴宗)을 더 익히기 위해 유학길에 올랐고, 어느 밤 동굴에서 유숙하게되는데, 자다가 갈증을 풀기 위해 마신 물이 해골물이었다는 것에 깨달음을 얻은 원효는 발길을 돌려 돌아오고, 의상은 유학길에 계획대로 오르게 됩니다.
원효가 그 때 해골물을 마시며 깨달은 것이 바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해골물인지 모르고 먹을 땐 꿀맛이었던 물이 해골물이라 생각하고 역겨워지는 걸 보니 모든 것은 내 마음먹기에 달렸구나하고 말입니다.
어느 미술관에 위 이미지와는 다르지만 비슷한 모습의 도자기 안에 와인이 담겨 있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잘 모를 수도 있고, 외국인이라면 더더욱 모르겠지만...
짐작하신대로
요강
이 맞습니다.
요강에 담긴 와인...
작가는 분명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요강으로 보면 더러운 오줌항아리에 와인을 넣은 내가 이상해보이겠지만, 이게 요강인지 모르는 외국인이나 요즘 어린 친구들은 한국적인 도자기에 담긴 와인이 어색하면서도 한국적미를 살린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할거야」라고 말이죠.
오늘, 지금 이 순간 내가 고통이라고 느끼는 모든 것이 시간이 지나 용서하고 이해하게되면 아름답게 미화되어 추억으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내가 보는 것에 따라,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세상은 달라 보이게 되는데, 그러한 시각은 나의 선택에 종속됩니다.
더럽다, 나쁘다와 같은 부정적 감정과 시각으로 보면 그렇게 보이고,
그 반대라면 세상은 밝아지고 기회로 넘쳐날 것입니다.
가끔 슬프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스스로에게 말해보세요.
「Everything depends on the mind」
라고
마음에평화
와사랑
과안정
과긍정
을 넣어봅니다. 그러면행복
과여유
와배려
와사랑
이 싹틀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 글은 @stylegold님의 [오마주]프로젝트로 재 발굴한 글입니다.
내일이면 임대여신 @lucky2님께서 무상임대 해주신 100스파가 회수된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네요. @lucky2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겁게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다른 뉴비들에게 기회 주실것이고, 그렇게 뉴비들이 성장하며 스팀잇이 점점 더 발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
제가 요 며칠 달렸더니, 보팅파워가 40%대까지 내려갔었습니다.ㅜㅜ 주말까지 쉼스팀하겠습니다. 저 안보인다고 잊지말아주세요ㅋㅋ 다시 만나요 제에바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