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길에 아이의 선물을 준비했죠
한동안 아침에 눈만 뜨면 보던 만화영화가 도라에몽이었습니다.
두 형제가 나란히 티비앞에 앉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겨보던 도라에몽
그 모습이 생각이나 홍콩 출장길에 들렀던 피규어 상가에서 같은 것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하나만 샀다간 엄청난 난투극이 예상되니까요
조립식처럼 표정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조각들이 들어있더군요
웃는 모습, 화난모습, 우는표정을 바꿀 수 있어 조금씩 바꾸는 재미가 있는 장난감이라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죠?
그렇게 아이들 손에 넘겨진 도라에몽 한달이 지나 찾아보니 부품의 대부분이
부러지고 잃어버리고 남아있는 것이 없을 정도로 누더기가 되어 버렸더군요
귀여웠는데 소장용으로 하나 더 구입을 할 것을 그랬습니다.
아이들이 도라에몽을 시청할때 어깨넘어로 보곤 했는데 어느날 인가부터 저 역시
도라에몽의 팬이 더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