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한 이야기 '쏘쏘'입니다~ :-)
요즘 아빠는 배탈이 잦으셔서,
어제도 식사하신게 잘 못 되신건지 배가 아프시다며,
약을 사오라 하셨죠..
약국에서 약을 사고,
마트에 들러 집에 과자가 없는 것 같아
과자를 고르고 있던 중에
몇일전 @dmsqlc0303 러브러브 투럽맘(2♥mom) 님의
포스팅(희망과자 1호 죠리퐁)이 생각이나
죠리퐁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어렸을땐 죠리퐁 만큼 맛있는 것도 없어서..자주 먹었었는데
어른이 되어서는 다른 먹거리가 많아 과자를 고를때
죠리퐁은 관심 밖이였죠.
크라운제과에서 시작한 '희망 과자'라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 1탄의 1호 제품
희망과자는 기존 1개에서 3개로 확대 되서, ‘콘초’와 ‘콘치’를 추가했다고 하네요,
콘초와 콘치에는 몇가지 예방 수칙이 담겼다고 하는데요
길을 잃었을 경우 ‘멈추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
모르는 사람이 따라가자 할 경우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아이들에게 미리 이야기 해주고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쏘쏘가 꼬꼬마 시절..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었어요..
그래서 항상 집에는 오빠랑 저만 있는 날이 많았죠
저도 어렸을땐 파출소에 자주 갔더랬어요
정말 많이도 잃어 버렸었죠
그때마다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서
한번은 누군가 데려다 주고
한번은 제가 스스로 파출소에 가서
집을 잃어버렸다고
울면서 아저씨한테 이야기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때 순경 아저씨가 박카스를 주셔서
맛있게 먹고 잠들었다 일어나니 엄마 아빠가 절 찾으러 오셨었죠.
엄마가 너는 정말 많이도 잃어버렸다고...
우스갯 소리로 어쩌면 진짜 딸이 아닐 수도 있다고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가 없네요
(진짜 딸이 아닐 수가 없는게..
이렇게 닮았을 수가 없어요 남매...가...오빠랑 똑닮음..ㅠㅠ)
실종아동들이 하루빨리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희망과자 1호가 잘 되어서
2호 3호 같은 사회적 프로젝트가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ㅎ
한주의 반이 갔습니다
여러분 조금만 더 힘내서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