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바이입니다
저는 대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애플이라는 회사제품을
굉장히 오랫동안 쓰고 있고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도
잘 지르면서 8년정도 살아왔습니다
작년 일본에 여행을 갔을 때, 애플스토어를 가지 못했었는데
몇달전에 한국에도 애플스토어가 개장을 하였지요
한국에 드디어 생긴 애플스토어...한번 가볼려고 마음먹다가
진짜 갔습니다 후훗
제가 지금 쓰는 애플제품은
맥북에어,아이폰6S플러스,아이패드프로9.7
입니다.
맥북에어가 트랙패드 유격이 있어 지니어스바가 있는
애플스토어에 가면 이상이 있는지 확인도 할 수 있을것같아
구경도 겸사겸사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이폰배터리도 교체해야될거같았으나 더 쓰기로 결정)
애플스토어이외에도 안면통증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스플린트를 만든 치과와 국제전자상가를 잠깐 갈예정이였습니다
동대구역에서 출발을 하는데,
예전보다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서고나서
허접했던 동대구 버스터미널도 통합이 되어버렸죠
동대구역과 고속버스터미널,백화점이 같은 공간에 있습니다
표를 끊을려고 보니, 수원역 거쳐간다고 만원정도 싼
ktx표가 있더라구요
오래간만에 ktx를 탔는데 충전콘센트!가 옆에 있어서
잘 사용했습니다
와이파이도 예전보다 많이 개선된듯?ㅎ
일단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치과병원부터 갔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다시 3호선을 타고 국제전자상가에 들여서
필요한 물품을 몇개 사고 애플스토어가 있는 신사역으로 갔죠
이것이 앱빠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한국 애플스토어 ㄷㄷ
목요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애플직원 분들이 남색티를 입고 있는데 그냥 자유롭게
애플 제품을 보는 듯한 분위기였어요
신기한 게임패드..mfi라는 일정 규격으로 정해진 게임패드인데
특정게임에만 할 수 있습니다 (ps4리모트 때문에 구입할까하다가
가격때문에 포기함 ㄷㄷ)
로봇 조종하거나 스마트 홈 이런걸 전시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미친가격의 아이패드 스마트 키보드 ㄷㄷ
제 맥북에어가 트랙패드 유격이 있어서 애플직원에게 물어봤으나
잘 모르시는거같았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맥 프로입니다 최소 600만원 .. ㄷㄷ
1시간정도 죽칠려고 했으나 30분정도만 있어도
다 둘러봐지더라구요
애플직원분들이 딱히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지니어스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애플스토어가 한국에
하나라도 생긴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애플제품을 자유롭게 써보는 점이 가장
좋았던거같아요
애플 매장을 둘러본 후 한강둔치도 가보고 할려고 했으나
숙박에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에어비앤비를 사용해서 다인실 예약을 할려고 했거든요
근데 전화번호가 이미 연결된 계정에 있다면서
인증오류가..결국 예약을 하지 못하고
피씨방에서 밤을 새울까 하다가
그냥 밤기차를 타고 대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1박 2일 정도 느긋하게 서울구경을 할려고 했는데말이죠
10시 50분 쯤 무궁화호를 타고 새벽3시에 다시 동대구역에 도착
집에 택시타고 와서 잠을 잤습니다
그래도 애플스토어 보고 왔다는 마음에 뿌듯하네요
서울 지역말고 부산이나 한곳더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