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Min입니다!!
요즘 코인 시장들을 보면 전체적으로 하향세를 달리고 있는데..
언제쯤 다시 활기를 띄게될지.. 슬프네요 ㅠ
다들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지난번 결혼관련 절차에 대해 언급하지 못한
폐백에 대해 마무리를 지으려고합니다!
먼저 폐백이란 먼저 폐는 '화폐 폐 ' 幣를 사용하여 선물로 서로 주고받는 예를 뜻하며
백은 '비단 백' 帛을 사용하여 비단을 뜻합니다. 고로 폐백이란
예의로서 비단을 선물로 올린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과거의 폐백은 구고례라 하여 신부가 혼례를 마치고
친정을 떠나 시댁으로 신행한 뒤에 행하여지는 의례라하였고
장소 역시 시댁에서 치루어졌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혼례가 전통혼례보다는 결혼식장이나 교회등 신식혼례가
많아지면서 폐백역시 많은 것들이 생략되고 결혼식장에서 폐백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신행 : 신부가 혼례식을 마치고 신방을 치른 뒤 신랑집으로 가는 의식을 뜻합니다.
신방 : 신랑과 신부가 혼례 후 첫날밤을 보내는 방을 뜻합니다!
절차
먼저 결혼식을 끝낸 신랑 신부가 예식장에 위치해 있는 폐백실에서
옷을 갈아입는것으로 부터 시작이 됩니다. 대부분 폐백을 하는 예식장에선
폐백의 도움을 주시는 수모님이 계시며 옷역시 수모님이 도와주십니다.!
폐백에 걸맞는 복장으로 갈아입고 나오면 먼저 신부님 측에서 준비하신
상 앞에서 신랑 신부님이 먼저 촬영을 하게 됩니다.
이때 준비하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대추, 밤, 육포, 구절판 등이 있습니다.
신랑 신부님의 촬영이 끝나면 그다음 순서로 시부모님(신랑 측 부모님)을 모시고
어머님 - 신랑 - 신부 - 아버님
이렇게 순서대로 자리에 앉아 촬영을 합니다.
그다음은 아버님 - 어머님
아버님과 어머님이 자리를 바꿔 앉고 신랑 신부는 앞에 나와서 절을하게 됩니다.
이때 절은 받는분들은 신랑 신부보다 항렬이 높을 경우 고개를 숙이지않고 절을 받고
항렬이 낮은 경우 고개를 숙이며 상례(맞절) 대신합니다.
신랑신부가 정례(큰절)를 올리고 다시 반례(반절)를 올리고나면
신부가 상앞에 놓여진 찾잔을 들고 신랑은 술을 절을 받는 분의 수만큼 따르게 됩니다.
그런다음 술을 시부모님께 건네드리고 시부모님은 건네받은 술을 마시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시부모님이 밤과 대추를 던지는 순서인데
제가 알고 있기론 대추가 남자를 밤이 여자를 칭한다고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예식장에서 숙모님들이 그리고 주변분들이 그렇게 칭하더군요.
아무튼 밤과 대추를 신랑 신부가 받게 됩니다.
그다음 순서로는 항렬순으로 차례대로 절과 술을 받게 됩니다!
그와중에 덕담도 하시고 절값도 신랑신부에게 건네줍니다 : )
이렇게 인사를 모두 올리게 되면
신랑 신부가 첫날밤을 연출하는 순서가 진행되는데
이때 첫번째로는 서로가 서로에게 술을 따르고 마시는걸로 시작을 하게됩니다.
그다음으로는 신랑이 신부에게 대추를 입에 물려주고 서로 입으로 ㅎㅎ
따오게 됩니다. 이때 대추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앞으로의 경제권을 가진다고 하네요
대부분 신랑님이 일부러 신부님에게 대추씨를 양보하기도 하구요
그다음 순서로는 신랑님과 신부님이 맞절을 하면서 그동안 받은 절값을
신랑님이 신부님에게 건네주게 됩니다.
이때 건네주는 의미 역시 신랑이 앞으로의 경제권을
신부에게 건네준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하네요
그다음으로는 신랑님이 신부님을 얻고 폐백실을 크게 한바퀴 도는데
이때 크게 돌면 돌수록 넓은 집에서 산다고 하네요 : )
이렇게 마지막 촬영으로는 역시 신랑 신부님이 뽀뽀로 마무리를 하게됩니다 : )
요약
신랑 신부 복장을 갈아입고 난 후 촬영
신랑 신부님과 시부모님과의 촬영
시부모님께 절
시부모님께 술 올리기, 덕담
시부모님이 던저주시는 밤, 대추 받기
그다음 항렬 순으로 절, 술 올리기, 덕담을 반복
신랑 신부 서로에게 술을 올린다.
신랑 신부 대추씨 뺏기
신랑이 신부에게 절값을 건네주며 경제권 양도
신랑이 신부를 업으며 상을 한바퀴 돌기
신랑 신부 뽀뽀로 마무리!
역시 많네요 : )
지금까지 Min이였습니다!!
읽어주신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