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H5OH. 생소한 화학기호로 보이겠지만 무엇보다 우리에게 친근한 술에 포함된 에탄올의 분자식이다. 최근 현대인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화학기호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고 있는듯 하다.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술이 잠깐동안 항우울제 역할을 한다는것이 밝혀지곤 했다. 에탄올이 급속 항우울제와 똑같은 뇌 경로를 활성화시키며 NMDA 수용체를 억제해 우울감을 단기적으로 없앤다고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술을 많이 마시면 오히려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확실히 무엇이든 과하면 안좋은 결과로 마무리 되는것 같다. 결국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시기 시작한 술이 더 큰 스트레스를 불러오는 셈이니 말이다.
이렇듯 동전의 양면처럼 치명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술. 이를 감미로운 멜로디로 멋지게 표현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곡으로 추석연휴 술자리 해장을 하려 한다. 과음 주의하시며 모두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