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이가 저희집으로 온지 2달정도 되었습니다.사실 처음에 순정이가 집에왔을때는 우와 되게 예쁘다 앞으로 잘 키워야겠다라기보다는 솔직히 걱정이 먼저 들었습니다.몽실이가 혹시 서운해하는거 아닐까?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이런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처음에는 몽실이가 순정이의 목덜미를 물길래 애기를 괴롭히는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훈육을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지금은 둘이 되게 잘 지냅니다.순정이도 언니를 되게 좋아하고 몽실이도 동생을 잘 챙겨줍니다.둘다 장난치는걸 좋아해서 뼈다귀 2개를 각각 줘도 오직 뼈다귀 1개로만 놉니다.그리고 새벽 2~3시에도 마당을 뛰어다녀서 잠을 못잡니다ㅎㅎ 아무튼 제 걱정은 기우였던것 같습니다.강아지 1마리가 더 생기니 1마리만 있었을 때와는 또다른 행복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행복보다는 사고를 많이 쳐서 근심이 더 크지만 ㅎㅎ
순정이 애기때
지금
하루가 다르게 크는것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