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DBC 라는 블록체인 기반 AI 플랫폼 코인의 한국 밋업에 다녀왔습니다.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마켓뿐 아니라 AI 모델 개발과 AI 응용 앱까지 만든다고 하는데요. 너무 포부가 대단한 것 아닌가 싶네요. 구글의 텐서플로우만 해도 다양한 AI 학습 모델 및 템플릿을 제공해주는데요.
기존에 구글이나 페이스북 또는 중국 같이 빅데이터를 얻을수 있는 회사들이 전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있으니 그렇지 않은 회사들에게 AI 데이터를 거래할수 있게 하겠다는 부분은 좋습니다만, 그 외는 좀 거창하고 과연 실행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어떤 블록체인이든 데이터가 많이 쌓이게 되면 AI 특히 딥러닝을 위해 연결해주는 비즈니스는 필요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특이한 점은 마이닝 장비를 직접 판다는 것인데요. 이코노미 급의 장비는 왜 파는지 몰겠네요. DPOS인듯 한데, 아무래도 블록체인 쪽은 개념 정리가 잘 안되 있는것 같고 화제성으로 띄우려는 측면도 없지않아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