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오늘로 100일째되는 뉴비 @studygroup 가입인사드립니다~~ 기념으로 100스파업도 했습니다. 좀 더 하고 싶었지만 이전에 이미 1250정도 해서 돈이 없네요ㅎㅎ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해서 분할매수하려고요. 사실 이렇게 쉽게 2000원 밑으로 다시 내려올줄은ㅠㅠ 다들 모르셨을 것처럼ㅠㅠ
사실 가입해놓고 보팅만 누르고 있습니다. 원래는 스팀잇은 굳이 할 생각이 없었는데 스팀 투자만 소액으로 할 생각이었죠. 그런데 또 어차피 스팀 사놓고 거래소에 넣어두느니 스팀잇에 옮겨오자해서 시작하게 되었네요. 스팀의 미래도 직접 체험해볼겸ㅎㅎ
사실 @studygroup이란 아이디에 걸맞게 원래는 스터디그룹 운영같은 걸 해보면 좋겠다 싶었지만 학업에 부담이 되겠더라고요. 제가 그럴 능력도 안될 것같고. 그래서 언젠가 스파업 조금 해서 그냥 스팀잇에서 정성스럽게 써진 글들을 발굴해보자라는 의미에서 큐레이팅이란 걸 해보겠답시고 해봤지만 사실상 스파가 미천하여 큰 의미가 없겠더라고요.
가입인사도 없이 글 포스팅도 없이 미천한 스파로 큐레이팅만 했을때 먼지같은 뉴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시험해 봤는데
결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인 것 같습니다ㅎㅎ 스파라도 높으면 보팅받으신분이 맞팔이라도 해주시겠지만 그런것도 없고 팔로워는 계속 30도 안되고ㅠㅠ 이런 상황에서 리스팀이란게 의미가 있나 회의감ㅠㅠ 보팅은 그나마 제게도 돌아오는 보상이 조금이라도 있지만 이것도 뭔가 회의감ㅠㅠ 그래서 스파도 스팀헌트와 스팀시티에 임대를 하고 며칠 아무것도 안했는데 오래전 달력에 기록해두었던 100일 알람이 왔더라고요. 참 내가 그땐 스팀잇 100일이면 뭔가 그래도 의미있는 일이 하나쯤 있으려나 했는데ㅎㅎ
그래도 그런 의미도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려나요. 그래서 100일 기념으로 가입인사부터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지는 좀 더 생각해 봐야할 것 같아요. 프로그래밍 공부도 할 겸 적절히 큐레이팅 봇을 돌려볼까도 생각 중이고. 수동으로 하다보니 그냥 계속 보팅해드리는 분만 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제 보팅이야 전혀 의미가 없는 수준의 소액이지만ㅎㅎ 그렇다고 계속 많은 사람을 수동으로 팔로윙하고 읽어나가기도 어렵고. 좋은 글 쓰는 분들도 존경스럽지만 큐레이터님들도 존경스럽더군요. 그분들의 스파도 존경스럽고ㅎㅎ
가입인사가 뭔가 명랑한게 아니라 사색적인 글이 되었네요ㅎㅎ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