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생산성에 관해 관심이 높아서
구글에서 사용한다는 TIME TIMER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국내에서 팔지는 않구요, 해외 직구를 통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모델은 색상별로, 크기별로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가 구입한 charcoal grey 색상 모델은 약 5만원 정도에 (배송비 포함) 해서 구입하였습니다.
기능에 비해 비싸보이는 이 단순한 알람 시계는
구글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스프린트의 저자 jake knapp이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는데요
기존 알람 시계와의 차별성은
정말 딱 타이머의 기능만 한정되어 있고,
사용성이 정말 간단하며,
(그냥 가운데 있는 시계바늘을 돌리면 시간이 설정됩니다.)
남은 시간에 대한 표시가 직관적입니다.
빨간색 표시가 남은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게 무슨 큰 장점이 될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정말 사소한 차이긴 하지만 용이성과 직관성이
시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데 생각보다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전자 알람 시계를 이용할 경우,
시간 셋팅 과정이 버튼을 누르는 형태라서 조금 더 셋팅에 시간이 걸리는 면이 있고,
남은 시간을 확인하는 데 숫자의 형태라서 약간 불편합니다.
이를 그대로 구현한 앱도 많이 있는데요,
앱으로 활용할 경우 단점은 화면을 계속 켜놔야 되는데
배터리 소모 문제와
스마트폰을 만지게 될경우 브라우징이나 유튜브등
일에 집중 하지 못하는 다른 행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솔직히 비싼건 사실입니다.
정말 생산성을 조금이라도 더 향상시키는 것에 관심있는 분들만
구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을 정해두고 집중하는 습관은 일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생각보다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처음 일을 시작할 때 10분만 집중하자 할때 이 시계를 사용하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굳이 이 알람 시계가 아니더라도 앱이나, 전자 시계도 이방법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사용한지 얼마 안되서, 좀 더 사용해보고 더 좋은 활용방안이 생긴다면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