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izer000 님 대문 감사합니다.
잡담
이틀 연속 포스팅이라니... 정신 차려 이건 나답지 않아
...나 다운게 뭔데?
아 이제 드립 치기도 귀찮네요
근데 이미 보상시점이 넘어버린 오늘의 댓글도 있고 더 이상 미루면 안 될 것 같아서
사람이 바뀌면 죽는다던데 라는 불길한 속담(?)을 뒤로 한 채
저답지 않게 이틀 연속 포스팅이라는 것을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댓글]2018. 09.06
이번 오늘의 댓글은 고기 특집입니다
무슨 라디오도 아니고 맨날 특집이네요...ㄷㄷㄷ 암튼 특집ㄱㄱ
1.
@ayogom 님의 스팀잇에서 고래를 만나다 포스팅에서 @glory7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고래 고기 드셔보신 분 있나요?
전 아직 못 먹어 봤는데
맛이 있다는 평도 들어보고
맛이 없다는 평도 들어봤는데
제 지인들은 대부분 맛 없다는 평이 우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 물론 이 포스팅에서 고래 고기는 안 나옵니다. (고기 특집이라며...미친놈아)
포스팅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합니다.
호옹이
신기방기하군요
근데 좀 약간... 귀여운 느낌이 아니라 무서운 느낌...
네스호의 괴물이라든가...
호명호수의 굇수 같은...
와 씨...
호명호수 거북이는 포스팅 하려고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하니까 다시 한 번 놀랐네요
눈깔이 진짜 인정사정 없게 생긴 눈깔인듯...
예전에 전여친하고 안개낀 날 호명호수 놀러갔다가
안갯속에서 저 거북이 눈깔이랑 눈이 딱 마주쳐서 너무 놀란 나머지
"끄악! ㅅㅂ"
이라고 비명 지르면서 점프 뛴 적 있었는데
전여친이 그 모습을 보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사귀는 동안 가장 미친듯이 웃었더라는 슬픈 전설
그리고 몇 달 뒤 헤어졌더라는 더 슬픈 전설...암튼
개인적으로는 저런게 바다에 떠있으면 뭔가 좀... 영화 괴물처럼 갑자기 "끼에엑~!" 하고 날 덮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개인적인 얘기가 넘 길군요... 각설하고
여기에 달린 오늘의 댓글
ㄹㅇ 스팀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군요
feat. @urobotics
암요 고래는 고래밥이죠
사또는 사또밥
인디안은 인디안밥
스폰지는 스폰지밥(?)
2.
@lucky2 님의 술,담배 이젠 끊으려구요. 포스팅에서 @cowboybebop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요즘 따라 @cowboybebop님이 자주 등장하는군요... 사실 제 취향에 맞는 댓글이라는 것이 있게 마련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ㄷㄷㄷ 그래도 최대한 많은 스티미언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포스팅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합니다.
헐 럭키짱님이 담배를 하시나? 하고 클릭했더니 낚시였군요
(안 피우는 주제에 하루 한 갑 핀다고 계산하지 마...! 술도 매일 마신다고 계산하지 마...! 그 와중에 커피값만 디테일하게 백원 단위까지 계산하는 거냣...! 게다가 담배값은 4500원이란 말이닷! 할 거면 담배값도 백원 단위로 해주든가... 갸아악ㅠㅠ)
그리고 포스팅에 이런 댓글이 달리고 (feat. @onehand, @jayplayco)
여기 까지는 그냥 문안 문안한 문안인사 정도의 댓글이었다.
그. 런. 데...
음...?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치킨을...
끊어...?
분노한 Z전사들은 댓글 공격을 시작하는데
그들의 공격을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torax.
이윽고 그도 댓글 공격을 들어가려던 찰나...
음?
나니?
마사카...?
모두 동작 그만!
여기에 간첩이 숨어있다.
일동 : ...?
간첩 : ...!!
@torax : 그래... 범인은 치킨 매니아인 척 하면서 교묘히 우리들 속에 숨어있었지. 하지만 범인은 진정한 치킨 매니아는 하지 않는 단순한 실수를 저질렀어.
일동 : 그, 그게 뭐지...?
간첩 : ...!!??
@torax : 사실 알고 보면 매우 단순한 트릭이지. 모두가 신경을 쓰고 있는 치킨에만 집중한 나머지, 치킨에 당연하게도 함께 먹는 맥주를 생각하지 못한 거지. 범인은 맥주, 즉 술을 끊겠다고 말한 사람이 되는 거지. 즉 범인은 바로... @jayplayco 당신이다!
@jayplayco : 크윽...! 후후후... 내가 졌군...이 아니라;;
다행히 오해가 풀려 해피엔딩 😃🍗🍺
3.
@qrwerq 님의 [qrwerq, steemit] 치고 빠지는 글쓰기 포스팅에서 @chaelinjane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포스팅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합니다.
스팀잇이라는 공간에서의 글쓰기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았을 때 시사하는 바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qrwerq님이 평소에 글을 워낙 잘 쓰시기도 하고, 꽤 의미있게 본 포스팅인데요
여기에 역시 글을 잘 쓰시는 @chaelinjane님의 댓글
순식간에 발골자를 만들어버렸다...!?
언어 발골자?
여담
그러고보니 저번 포스팅에서 여담을 까먹고 안 했네요
한 번 안 했으니 이제 쭉 안해도 되겠군^^
뭐든 처음이 어렵지^^ 후후후...
내일 치킨 먹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