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와이프님께 구입을 허락받아 주문한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이 도착을~~했습니다.
저는 원래 기아 타이거즈 팬이었고, 야구에 관심이 1도 없던 와이프도 결혼 후 야구에 관심이 높아지더니 요즘은 저보다 더 열정적으로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커플 유니폼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고, 저는 김선빈(3번) / 와이프는 안치홍(8번)으로 주문했습니다.
유니폼을 받아서 기쁜데, 오늘 열린 기아 VS 한화의 경기에서 선발로 전환한 한승혁 선수가 나름 잘 던졌지만 2:3으로 경기는 졌습니다. 그래도 150km를 거뜬히 찍는 한승혁 선수가 영점이 잡혀서 스트라이크와 볼 비율이 좋았던 것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합니다.
사실 오늘 한화 외국인 타자인 제러드 호잉에게 허용한 2개의 공은 실투라고 보여집니다.
비록 오늘 스스로 실투로 인해 승리 투수 요건을 날렸지만 다음 경기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유니폼도 준비되었겠다...언제 또 응원하러 갈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