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it
일단 시작했다.
작법서를 읽고 있다. 글쓰기가 나의 새로운 취미가
되려나 보다. 나의 문체로 나의 이야기를 쓴다는 게
너무너무 흥미롭고, 그냥 좋다.
좀 더 글을 잘 써보고자 읽고 있는 작법서에서는
뭐가 되었든 일단 쓰라고 한다. 오랫동안 달리기를 해온
선수들조차도 아침 발걸음은 무겁다며. 선수들은 그래도
달린다고 한다. 달리기는 지겨운 반복을 먹고 발전하기에.
그래서 시작했다. '이 책만 다 읽고, 음식 사진 좀 더
이쁘게 찍어서, 자료가 부족한데? 다음에..다음에..'
미뤄왔던 포스팅의 초고를 갈겨대고 있다.
이 주제도 사실은 새해를 맞아 계획들을 적다가 흥이 깨져
내버려 두었던 주제이다. 새해 계획치고는 너무 시간이
지나버린 건 아닌가 싶어 내년에 재활용하려다가
일단 시작하래서 시작해버렸다. 귀가 참 얇다.
1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
안녕? 난 1년 전의 너란다. 지금의 스팀잇은 어떠니?
많이 부흥했길 바라. 1년 전의 너는 지금 스팀잇의 장밋빛
미래를 바라보고 있거든. 그래서 이 곳에 나의 자취도
많이 남기고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 한 거야.
어떠니? 1년 전의 너는 안목이 뛰어났니 열정페이가
뛰어났니? 너무 두근대는데 이게 설레서 그런건지
긴장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다ㅎㅎ
그러면 지금부터 1년 후 사이의 '나' 들에게
과제를 내주자. 이 과제를 꾸준히 잘 해결해 줬으면
정말 좋겠는데 말이야.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자. 스팀잇은 취미야. 좀 정성이
많이 들어간 취미. 취미 생활을 즐기는 건 좋지만 본업을
잊지 않는 선에서 즐기자꾸나. 이제 취업도 해야지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자. 작년에 느낀 건데 (아, 2017년
말하는 거야.) 얼리어답터가 되어서 정보를 빨리 알고
그걸 보는 안목이 있다면 돈을 벌 수가 있는 거 같아.
비트코인도 그랬고 스팀잇도 그랬고.
지금의 스팀잇이 흥해 있다면 1년 전의 넌 둘 다 갖췄구나 하핳운동을 열심히 하자. 매년 하는 생각이지만 이번엔
좀 더 구체적으로 짜보자고. 근력:유산소 운동을
2:1 비율로 체지방을 10%대까지 만들어보자. 파이팅!마지막으로 스팀잇 즐기기.
매일 꾸준히 포스팅하고 이웃분들 글 많이 읽고 댓글도
달아주고 뉴비분들 잘 정착할 수 있게 도와주고.
뉴비분들은 스팀잇의 미래니까!
목표를 적다 보니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적게 되네? 건강하기, 행복하기 이런 생각은 안 난 거보니
지금은 행복하고 건강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너도 이 마음 그대로 갖고 있었으면 좋겠어.
끝으로 여긴 스팀잇이니까 스팀잇 관련 목표만 정리해보자!
- 1일 1포스팅
- 하루 댓글 10개
- 매일 뉴비분들 10명 이상 반겨주기or 도움 주기
가즈아!!!!!!!!!!!!!!!!!!!
영
차
영
차
으
쌰
으
쌰
2018.1.20.토요일
-미래의 나에게 과거의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