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년에 발급받은 레드카드 바우처도 쓸 겸 해서 서울 이태원 인근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귀찮아서 사진을 많이 찍진 않았지만... 호텔이라 외부 및 내부 인테리어를 예쁘게 해놨습니다. 밖의 나무에는 크리스마스 때 달아놓은 장식으로 반짝반짝 빛나는게 너무 예뻤습니다.
주방은 오픈식으로 자부심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것 같습니다.
식전 빵은 토마토 소스와 같이 나왔습니다. 빵도 맛있었지만 저 토마토 소스에 스파게티 해먹으면 정말 맛있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ㅋㅋ
메뉴로는 안심스테이크, 꽃등심스테이크, 감자튀김을 시켰습니다. 안심의 경우 도톰하고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안에서 나오는 풍부한 육즙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꽃등심스테이크는 와이프 말로는 제가 구워주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ㅋㅋㅋ 감자튀김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바우처 쓸일이 없으면 오기 힘든 가격... 그래도 기념일 같은 날에는 오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