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osungchoi입니다.
@yoon님의 팔로우 700명 기념 윤책방 이벤트 다섯번째 책 - 알사탕에 당첨되었습니다.
https://steemit.com/kr/@yoon/3tsszw
스팀챗을 통해 주소를 드리고, 오늘 받았네요 ^^
포장이 매우 잘 되어 있었습니다.
택배 개봉은 언제나 기쁘고 설렙니다.
거의 박스크기만한 엄청난 크기의 책이 나왔습니다.
책을 많이 읽진 않지만 이렇게 큰 책은 어렸을때 몇번 읽어보고 처음이네요 ㅎㅎ
표지에 있는 아이의 호기심 많은 표정이 귀엽습니다 ^^
이 책의 주인공이기도 하구요.
그림이 이쁘게 그려져 있고, 글자는 몇개 없습니다.
잔소리 부분에는 깨알같이 적혀있긴 하지만요 ㅎㅎ
후기
요새 회사에서도 책을 읽고 후기를 몇번 적다보니 조금은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이과' 출신으로서;;; 언어영역과는 거리가 멀었는데요.
조금씩 교양(?)을 쌓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책을 처음 폈을 때 어마어마한 크기는 정말 놀랐었습니다.
그리고 그 두께에 두번 놀랐네요. ㅎㅎ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보니 엄청 얇습니다. 빨리 읽으면 1분 만에 읽을 정도죠 ㅎㅎ
처음에 아무생각없이 읽다가 곳곳에 있는 장치를 보고 놀랐었네요.
알사탕이 주요 소통의 매개체가 됩니다.
예를들어 소파와 같은 무늬를 가진 알사탕을 먹으면 소파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먹는 동안에요 ㅎㅎ
또한 개의 털무늬를 가진 알사탕을 먹으면 개와 대화 가능하고요.
아빠의 수염과 같은 무늬를 가진 알사탕을 먹으면 아빠의 속마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핑크색 사탕을 할머니, 단풍색 사탕은 단풍잎과 소통하고요.
마지막으로 투명한 사탕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됩니다.
초반에 주인공 아이는 주변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놀게 됩니다.
그러다 새로운 사탕을 만나게 되고 세상과 소통하게 되는데요.
사물, 동물, 사람 그리고 친구와 소통하게 도와주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소통 부재로 힘든 관계가 많죠.
가정, 학교, 조직, 회사, 그리고 정부와 국민 사이에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상황 속에서 알사탕은 서로를 연결시켜주는 매개체가 되는 도구가 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다시한번 @yoon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