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𝔹𝕣𝕠𝕕𝕜𝕒 - 𝕎 ℙ𝕚ę𝕔𝕚𝕦 𝕊𝕞𝕒𝕜𝕒𝕔𝕙

안녕하세요, 평소보다 조금 특별한 날을 보내고 있는 @y-o-u-t-h-m-e 입니다. ^^

조금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여러분에게 지난 10년은 어떤 시간이었나요?
단어로 표현하면 어떤 느낌인가요?
빠르거나, 느리거나, 그냥저냥 흘러갔거나..?

저에게는 지난 10년은 정말 '순식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크게 만족할 만큼 이룬게 아직 없는데,
시간은 야속하게도 빨리 흘러가버렸습니다.

10여년 전에는 무엇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았나 생각해보다가,
'그 당시에 듣던 음악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을 골라보자!'
라고 생각하니 이 곡이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하하.

영어처럼 로마자 알파벳으로 적힌 제목인데,
도무지 무슨 언어인지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바로 폴란드어 입니다. :)
#Polish #Vivid #Indie #Brodka

폴란드어로 불리는 노래는 어떤 느낌일까요?
우선 뮤비와 함께 감상해보세요! ^^

Album : Granda (2010)
Lyrics
Brodka 는 누구?

...

Słodko-kwaśnych słów rozumiem kilka
Kiedy do mnie mówisz - drżę
Śpiewasz pięknie wtedy, gdy gotujesz
Chciałam, byś nauczył mnie
...
(가사에는 장난기가 가득해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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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dka는 폴란드 태생의 팝, 펑크, 록, 얼터너티브 뮤지션 입니다.
2004년, 폴란드의 팝 아이돌 프로그램에서 입상을 하면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위 노래가 수록된 앨범은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2010년에 발매된 Granda 입니다.
(위키백과 참조)

어학연수 시절, 우연하게 유튜브를 서핑하다가 찾게된 Brodka, 그리고 그녀의 노래였습니다.
빠른 비트에, 분명히 신나는(?) 분위기의 곡인데, 들을때마다 그 시절이 떠오르면서 약간의 아련함과 시원섭섭한 감정이 드는건, 처음 찾아들었을 당시의 시공간을 담아두는 음악의 특성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한 번 들으면 귀에 확 꽂히는 개성있는 목소리와 창법, 그리고 팝과 록을 아우르는 그녀만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구성이 Granda 앨범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한 두곡 정도를 더 추천해드리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해보겠습니다.

Brodka - Krzyzowka dnia
통통튀는 사운드와 창의력 넘치는 콜라주 방식의 뮤직비디오!
(이런 멋진 영상은 엔토파즈 각인데.. 다음 기회를 기약합니다.)
(다소 생소한 스타일의 음악일 수 있습니다. ^^;)

Brodka - K.O.
가장 아름다운 악기는 '목소리'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곡.
처음에 들었을 때에는 특이한 도입부때문에
'어? 이거 중국어 노래인가?' 라고 생각을 했었네요 ^^;
Granda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Brodka feat. Krzysztof Zalewski - Syberia (MTV Unplugged)
노래 부를때가 아닌 평상시의 브로드카의 목소리는..
의외로 저음입니다. ^^
첫 1분동안에는 브로드카의 폴란드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예쁨은 덤!)
(사심 가득한 영상 선정.. 양해부탁드립니다. ㅎㅎ;)

브로드카처럼 오밀조밀한 인형같은 이목구비에,
+호수처럼 파란 눈을 가진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
라고 수없이 외치던 20대 초반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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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답변을 대신합니다. ^^a)

다음 꿈은..
대출없이 내집 마련하기!! :D

그럼 즐감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 드림.

• 진솔한 감상평을 남겨주시는 분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업보트와 YBT 토큰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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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맨날 음악만 올리면 노잼이라는 의견을 주셔서..
유쓰미 이야기를 살짝 집어넣었습니다. ^^; - 의견수렴 완료!

P.S. 2 - 다음 포스팅은 YBT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