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최소 단위를 광자 [photon, 光子] 라고 한다.
광자는 기본적으로 전자기파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각도로 분산되어 전달되어질 수 있고,
이 각도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정보의 암호화가 가능하다.
이 다양한 각도들을 양자의 정보로 활용할 수 있고,
이 정보는 양자역학적으로 상관관계가 있어서 얽힘상태(entanglment)
에 있는 또 다른 광자의 운동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광자가 가지고 있는 양자정보를 전송하려면
그 양자정보를 다른 광자에 보내게 되고,
그 정보를 받은 광자의 운동상태가 변화하면서 정보가 교환 되는 것이다.
얼마전에 중국에서 이 양자역학적 원리를 활용한 통신기술의
개발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기위한 실험이 성공했다고 한다.
이 기술이 활용화되면,
우주 어디에서나 순식간에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현재의 기술로는 지구와 화성간의 전파를 이용한 통신
간격이 약 20분정도이지만, 이 양자역학 기술을 이용하면 시간차가
없어지면서 송수신이 즉각적으로 가능해지는 것이다.
심지어는 수광년 혹은 수십광년 떨어진 은하계 안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어도 정보를 보내는 즉시 정보를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아무리 먼 거리에서 동시에 정보를 주고 받으려면
정보의 움직임이 빛의 속도에 가깝거나 아니면 빛의 속도보다
더 빨라야만 가능한 것이다.
이 놀라운 기술이 멀지 않은 미래에 활용되어지기 시작한다면,
제일 먼저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변화되어질 지 궁금하다.
이 기술은 단지 통신기술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고,
인간의 정신적 영역까지도 깊숙히 파고들게 될 것이다.
즉 이심전심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기술이요,
그로 인해서 네 마음 내 마음을 숨기지도 못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
에너지적으로는 우주의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서로 연결되어져 있다.
양자역학의 물리학적 개념이 종교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일원화이론과 본질적으로는같은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즉시 상대방도 내 속을 알아차릴 수 있고
내가 바라는 즉시 상대방도 내 바램을 알아차릴 수도 있고,
이렇게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면 매우 낭만적이기는 하다.
마치 애정영화의 미남미녀 배우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으로 염원하면서 텔레파시로 서로의 사랑을 감지할 수
있다는 아주 멋떨어진 영화장면을 연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과 그로 인한 인간 지각능력의 발달이
부정적인 측면으로 활용되어진다면 그에 상응한 악영향도
동시에 일어날 것이 뻔하다.
어쨋든
우리의 시대는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합되어져 가고
속속들이 모든사물의 내면세계까지도 속속들이 간파해낼 수
있는 쪽으로 발전되어져 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것이 지구차원대의 상승으로 인한 물질계의 변화현상인
것은 분명하다.
나 자신이
부디 인간의 의식이 성장해가기를 바래는 방향이 하나 있다면,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자신에게 어떠한 카르마적인 대응을
받게 되는 것인지를 모두가 분명하게 자각하면서 살 수 있는
세상이 열린다면,
너도 나도 남을 먼저 도와주고 살려고 할 것이고
너도 나도 조금이라도 남한테 피해가지 않게끔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과연 이러한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한 최첨단 기술의 발달이
그러한 인류문화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