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여유롬 입니다.
착한일을 할 때는 보상을 바라지 말라고 했으므로 보팅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음 뭘 잘했냐면은요. 이틀전 저녁 퇴근하는 길에 지갑을 주웠습니다.
큰 길거리에 있는 것이라 주인이 다시 찾으러 오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려다가 cctv도 없고 해서 경찰서에 갔다 줬습니다.
집까지 남은 거리는 100m쯤, 경찰서 까지는 500m...추운날 착한일 하는셈 치고 경찰서에 갖다줬습니다. 인적사항 적고, 권리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잠을 잔다음에 출근을 했습니다.
실시도면 납품이 얼마 남지 않아 며칠밤 야근했더니 아침에도 무척 피곤했습니다. 그러던 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 왔습니다. 용강경찰서랍니다. 벌써 지갑주인 찾았다고 감사인사 드리고 싶다고 전화왔습니다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감사인사 받으니 피로가 라가는듯 하더군요 ㅎㅎ 이렇게 제 선행은 스티밋에 저장되었습니다. 흑역사 반대말은 백역사인가요?? 좋은일 많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