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로 이시간, 조금전인 7시 부터 약 3시간 가량의 한국 이더리움 밋업이 코엑스에서 있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9월 25일 월요일, UTC기준으로 24일 변화가 있던것도 이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자세한 이야기 없이도 이미 충분히 알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15회라고 하나, 대규모, 게다가 실시간 라이브방송(유투브 등)을 그 동안 했음에도(사실 오늘이 처음이 아님에도.) 오늘 만큼의 관심은 아니지 않나 합니다. 기본적인 이더의 구조, 이더리움의 거래 플랫폼에 대해서는 오히려 진부 할 정도로 많이 익숙 할 수 있는 내용, 즉 발표 자료의 재탕이다 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분분했지만, 전반적인 개념을 설명하는 것에는 분명 필요한 내용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 장표,, 벤딩머신을 비유한 스마트 컨트렉트에 관한 이야기 겠죠..^^; 이더가 초기의 로드맵과 같이 분명 걷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트든, 다른 알트에 비해서 많이 느리긴 하죠. 게다가. 지금과 같이 스팀에 비하면, 장점도 단점도 많은 것이 사실 일 것입니다.
Casper(카스퍼) 에 대한 세션이 이어 집니다.
이더를 보완하는 측면에서는 충분히 긍정적 효과가 있음에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검증(벨리데이션)과, 채굴과의 관계를 통한 필요성에 대한 언급은 역시 공감은 되지만, 실제 채굴자 입장에서는 같은 HW성능(비슷한 스펙)이었음에도 검증이 2/3, 1/3의 차이에 따라 소각된다면, 과연 리소스를 더 투입하는 것만이 답일까?? 라는 물음표"?"를 남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지금보다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시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게다가 다음 세션으로 이어진 오미세고(OMG)에 대해서는 계획된 발표자가 아닌 고문으로 자리하고 있는 토마스의 세션이 이어 집니다.
토마스 역시, 이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오미세고에 대해서 개념적인 부분 부터 설명을 합니다. 특히, 스마트컨트렉트와 관련한, 그리고 증빙에 대한 상호신뢰에 대한 부분은 이더와 땔레야 땔수 없는 관계임은 분명함에도, 그 방향성과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 말이죠.. (사견을 더하면, 마치 후원같은~ ^^;)
비트든, 이더든 혹은 다른 알트든, 기술적인 본질에 대해서 보안위협이나, 기술적 한계에 대해서 큰 문제가 된 사례는 사실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전혀 없던 것은 아닙니다..) 이렇기 때문에,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 가치를 느끼기 위한 사례를 갈망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해 보면, 등장한지 이제 겨우 몇 달임에도 불구 하고, 완벽함, 완전함. 게다가 레퍼런스 까지.. 말이죠.. 아직은 지켜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몇 달이든, 몇 년이든 말이죠..
막연히 한국에 창시자 격인 비탈릭(Vitalik Buterin)왔다, 그리고 세션의 상당을 발표 했다.. 물론 그 자체가 주는 의미도 있지만, 본질 그 이상을 좌지 우지 하는 소위 세력이 아니라면, 조금은 지켜 보는게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