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스트입니다.
@jyp님에게 받은 이디야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서 커피랩을 들렸던 이야기를 올렸는데요. 그 곳에서는 결국 사용하지 못하였지요. 그래서 회사 근처에 있는 이디야를 다시 한번 들렸습니다. 친구는 못 사주고 회사 동료들과 함께 음료 한잔하러 들렸네요. 사실 이디야를 잘 안가봐서 몰랐는데 메뉴가 참 다양하기는 하더라고요.
맛은 제가 느낀대로 한번 표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포도 플랫치노, 티라미수, 눈꽃빙수가 궁금하시다면 쭉 한번 읽어보세요.
왠만한 것들은 다 판매하는 것 같어요. 티라미수도 궁금했고 스노우 쿠키슈도 궁금하기는 했었는데요. 다행히도 동료가 티라미수를 준비했네요. 그런데 특이하게 아이스 케이크라고 적혀있기는 합니다.
저날 커피를 많이 마셔서 왠지 달달하면서 시원한 음료가 땡기네요. 그래서 저는 청포도 플랫치노를 주문했습니다. 지금와서 다시 보니까 가격이 정말 저렴하기는 하네요. 스타벅스 대비 1,500원에서 2,000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이 곳만 그러는지는 몰라도 사용할 쿠폰을 직접 찍더라고요. 핸드폰 결제할때마다 넘기기도 불편하니 이런식의 방식도 참 좋은 것 같았어요.
이디아를 자주 오는 편은 아니라서 쿠폰을 사용안하기는 하는데요. 종이쿠폰은 더이상 안쓰고 이제는 이디아멤버스라는 온라인 쿠폰을 사용하니 참고하세요.
주문한 음료들이 전부 나왔습니다. 동료 중 한명은 망고 어쩌구 주문을 했네요. 청포도 플랫치노 평을 먼저 드리자면 정말 답니다. 달아요. 시럽을 엄청나게 때려넣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뭐 그래도 애매한 맛보다는 이게 나을 것 같기는 합니다.
나름 대박 아이템은 이디야 티라미슈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랫쪽은 빵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처럼 되어 있고요. 맛 좋습니다. 왠지 모르게 저거 먹으러 한번쯤은 또 갈것같은 느낌이드네요. 2만원짜리 상품권이었는데 이때 다 못 썻더라고요. 까먹을까봐 또 다녀왔는데요.
여름이니 빙수를 주문해봤습니다. 기본 빙수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실패하고 딸기 눈꽃빙수를 주문하였습니다. 맛나나고요?
솔직히 저는 별로였습니다. 가격도 엄청 저렴한것은 아닌걸로 생각했는데요. 딸기도 없고 저 생크림은 왜 있는지 모르겠고 결정적으로 치즈케이크가 퍽퍽하니 그저 그랬어요. 이렇게 이디야 방문기를 마치는 건가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퀄리티를 보장하지 못하는 곳으로 저에게는 기억될 것 같아요.
2번이나 갔는데도 2만원을 못 사용했네요. 조만간 가서 티라미수 2개 먹어줘야겠습니다.
댓글과 보팅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