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리오입니다.
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금요일이 지나 토요일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오늘 눈감고 잠들어 버리면. 뭔가 아쉬운 일요일이 되버립니다. 흑흑 어쩔수 있나요.. 스팀잇이나 하는거죠!!
먹스팀은 계속되야된다!!!
상호명 : 백천 두호점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1011-14 백천
용튀김으로 유명한 "백천"이 영일대해수욕장 앞에도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녀왔습니다.
이웃 스티미언님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아시죠??
포항에는 구룡포, 상생의손만 있는건 아니거든요 ^^

블러드문 다음날 찾아갔더니
바다위로 달빛이 찰랑대는게 너무 예쁘더라고요.
삼각대만 가져갔어도.. 도전 한번 해볼텐데 말이죠..

3층에 위치해 있어서 내려다 보이는 뷰가 좋고,
3면이 모두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 작렬입니다.
아쉽게도 겨울이라는게.. 큰 단점이죠.. 하하..

평일 저녁이어서 그랬는지 조금 한산한 느낌이네요.
조용한 분위기가 더 좋긴 합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기본 안주 라면.
스낵면 같은 면발인데 국물이 매워요.
신기하게 매워요. 사장님께서 뭘 넣으시는 것 같음.

소위 '용튀김' 이라는 새우튀김이 유명한 곳이지만
비주얼은 좋으나 가성비는 좋지 않아
남자들끼리 갔을때는 잘 선택하지 않는 메뉴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치킨 가라아케 주문했어요.
맛있기는 하나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이어서 아쉽아쉽..

아사히 생맥주가.. 비싸긴 하더군요..
이럴거면 그냥 크래프트비어 하는 곳으로 갈껄!!
매일 먹고 나서 궁시렁 거리지만,
당시에는 그렇게도 잘 먹고 마신답니다!!!

여름이 되면 가게 모든 창을 오픈한다고 하네요!!
약간 더울수는 있겠지만 느낌하나는 갑오브 갑일듯!
그나저나... 생맥주 보다보니 맥주 생각이 나는데..
나가기는 싫고.. 살도 찔것 같고.. 흠..ㅜ.ㅜ
포항 영일대 앞에 오셔서 간단히 술 한잔 걸치실때!
포항 이자카야? 백천 추천드립니다.
사실 안주는 뭐 거기서 거기지만.. 여기처럼 개방감있는곳은 별로 없거든요!!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