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주말에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월요일은 늘 몸과 맘이 무겁게 느껴진다.
잠시후면 귀가할 시간이다. 어릴적 아버지와 함께 '내일을 향해 쏴라' 영화를 봤다. 그때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을 들으시던 아버지께서 이 노래가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팝송이라고 말씀해주신적이 있다. 시간이 흘렀지만 그 노래는 아직도 명곡으로 남아있었고 내게도 비가 오는 날이면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노래중 한곡이 되어 버렸다. 귀가길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들으며 아버지께 전화한통 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