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은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정산면, 장평면에 속해있는 산이다.
산 최고 높이는 561m이다.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리우는 이 산은 산세가 거칠고 초보자가 오르기에는 조금 험난할 수 있는 코스를 가지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않는 곳이라 자연 훼손이 적어 자연의 울창함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칠갑정이라는 전망대에 오르면 최고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또한 산 속에는 전통이 깊은 아름다운 사찰이 있어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사찰은 850년 문성왕 시기에 만들어졌다. 보물 제162호로 지정된 상대웅전과 하대웅전이 있다.
칠갑산이라는 이름은 노래 때문에 익숙한데, 이 이름은 지천과 잉화달천이 계속을 쌓아 일곱 곳에 명당이 생겼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