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묵은 문제들이 뒤엉켜 제일 약한 존재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악순환을 볼때마다 아마 우리의 첫 발걸음은 그저 저런 마음이면 되는 것 아닐까 싶은 것이다.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내가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아서 네가 아프게 되면 나는 아마 아주 오랫동안 후회를 하게 될거야… 하는, 그런 마음 말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는 그저 그런 마음인 것이다. -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