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각 트라이브별로 계정을 쓰거나 따로 글을 남기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팀코인판에 남긴 글과 같은 맥락의 글을 사고다 쪽에 간략히 따로 적어봅니다.
- 참고글 : 생애 주기형 스팀잇
사고다 트라이브 설계 단계에서 여러차례 운영진 분들과 미팅을 하였기 때문에 사고다 커뮤니티의 설립 목적과 방향에 대해 들을 기회가 많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사고다 커뮤니티는가 여러분 세대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약 3년이 넘는 스팀잇 활동을 해왔고, 5년 반정도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보며 다시금 스팀잇과 스팀에 기반한 트라이브 커뮤니티들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짧은 생각이지만 결론을 내린다면, 스팀잇은 활동을 길게 가져가면 가져갈수록 값어치 있는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런 사실을 더욱 일찍 깨달았다면 시시각각 닥쳐오는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활동을 지속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노파심이 되어 여러분께 이런 얘기도 해보고 하네요.
하루 앞도 알 수 없는 세상이고 설계하며 계획한대로 풀리지 않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앞날도 어떻게 펼쳐질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지요. 하지만 '생애 주기'라는 것은 신체적, 사회적, 확률적, 또 내용적으로 벗어나기 어려운 바운더리와 같습니다. 아이가 키가 크며 성인이 되는 것처럼 피할 수 없는 숙명이죠. 여러분이 어떤 특정한 사회에 몸담고 삶을 영위하는 이상 공통의 특정 패턴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왕지사 생애 주기에 따라 살아갈 수밖에 없다면 스팀잇은 큰 동반자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요. 지난 3년 간의 활동, 5년 간의 투자 기간을 거치며 깨달은 바입니다.
그러니 열심히 활동해 보세요. 지치지 말고 말이죠. 잠깐씩 쉬어갈 수는 있지만 이왕이면 꾸준히 하루에 한 번씩이라도 포스탕하고 댓글을 남기며 소통을 시속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포스팅 하나 하나는 여러분의 기록이고 역사가 됩니다. 모이면 컨텐츠가 되지요. 그러니 일관성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내용을 이어가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늘 용돈도 부족하고 활동비를 고민해야 하는 때가 학창시절입니다. 부족하고 아쉬움 투성이죠. 하지만 조금의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조금 생각을 쥐어 짤 수 있다면, 잠깐이라도 피씨 앞에 앉을 수 있다면, 작지만 여윳돈이 생긴다면 글을 쓰고 스팀 코인이나 SAGO 토큰을 모으세요. 그것이 여러분의 미래에 대한 제2의 투자가 될 것입니다.
포스팅으로 컨텐츠를 쌓고, 소통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키우고, 페이아웃과 매입을 통해 스팀과 SAGO를 쌓아가다 보면 분명 여러분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펼쳐보려 할 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테죠. 스팀잇과 SAGODA 커뮤니티는 그런 힘이 있으니까요.
블록체인 세상은 그리 쉽사리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숨쉬고 있는 이 순간에도 소리없이 그 영역을 키워가고 있지요. 스팀잇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팀잇이 스스로 자신의 존재력을 잡아가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었을 뿐, 강력한 지지 유저들이 있고 끊임없이 유틸리티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있는 이상 스팀잇은 날개를 달 수밖에 없을테고요.
그러니 여러분 스스로 주축이 되어 만들고 있는 이 터전을 더욱 멋지고 풍요롭게 키워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고다 커뮤니티 여러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