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대회수상전문학원 프라이즈메이커입니다. 오늘은 소위 '명문대'만 찾아가는 기업 채용설명회에 대한 포스팅을 게시하겠습니다.
서울대 16회, 고려대 16회, 연세대 15회. 올 초 3월 4일부터 8일까지 개강 첫 주 해당 대학에서 열린 기업 채용설명회 횟수입니다. 상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기업 채용설명회가 대학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올해 상반기 채용설명회 역시 특정 대학 쏠림이 여전했습니다.
서울대에서는 하루에만 삼성전기, KT, IBK기업은행, 현대오일뱅크 등 4개 기업이 채용설명회를 열었고, 연세대에서도 KT, 삼성디스플레이, LG화학, IBK기업은행 등 4개 기업이 채용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KT와 IBK기업은행은 두 대학에서 동시에 채용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대부분 채용설명회에는 타학교 학생들이 들어갈 수 있지만, 수용 인원이 적은 경우에는 채용설명회가 열리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우리’ 학교에서 취업설명회가 열린다는 것은 일종의 특권인 셈이죠. 이런 채용설명회는 주로 서울 상위권 대학에서 열리기 때문에 지방대생들은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서울 소재 대학이라도 채용 설명회 개최 숫자엔 격차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죠.
개인신상정보로부터 발생하는 차별을 최소화하려고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면서, 소위 ‘명문대’만 찾아가는 기업들의 행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몇몇 대학들은 자리가 없어서 치열하게 장소 선점을 하는 반면에 나머지 대학들은 외면 받은 현실에서 과연 모든 청년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질까요?
프라이즈메이커: https://blog.naver.com/prize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