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디오 AV 헤드유닛 XAV-AX5000
소니코리아가 안드로이드 오토를 공식 지원하는 카오디오 AV 헤드유닛 ‘XAV-AX5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XAV-AX500은 안드로이드 오토 한국어 서비스 실시 이후 소니코리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AV 헤드유닛 모델이다.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차량이 아니더라도 XAV-AX500을 장착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SB 케이블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구글 어시스턴트와 애플 시리 등 음성 명령과 터치스크린 조작으로 내비게이션, 전화통화, 메시지, 음악 재생 기능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XAV-AX500은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해 아이폰 사용자도 이용 가능하다.
XAV-AX500은 기존 6.4형에서 6.95형으로 디스플레이가 확장돼 더욱 넓은 화면에서 영상과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음악 선택이나 전화를 거는 일도 쉽다. 듀얼 USB 포트 탑재로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 연결 중에도 다른 저장 장치를 연결해 고품질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지원 스마트폰과 오디오 기기와 연결해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사용하거나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하다.
출력 4채널 55W의 강력한 앰프와 소니 고유의 다이내믹 리얼리티 앰프2(Dynamic Reality Amp2)가 내장돼 뛰어난 밸런스와 왜곡 적은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엑스트라 베이스 모드를 이용해 강력하고 깊이 있는 저음과 맑고 깨끗한 고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MP3, AAC 등 다양한 음원 코덱을 지원한다. USB 단자 연결로 무손실 압축 포맷 FLAC 음원 재생도 가능하다. 사용자 선호 사운드 이미지를 보정하는 DSO(Dynamic Stage Organizer) 기능은 스피커 위치에 상관없이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10가지 디지털 이퀄라이저 지원으로 장르에 맞는 이상적인 사운드를 즐기게 한다. 보컬 주파수를 낮춰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방 모드(Karaoke EQ)도 새로 추가됐다. 프리-아웃(Pre-Out) 연결 단자 3개를 추가 지원해 개인 취향에 따라 서브우퍼, 모노 및 4채널 앰프 확장으로 강력한 음향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됐다. 제품 부팅 시간은 약 6.2초로 기존 대비 2.5배 단축시켰다. 입력 단자에 후방 카메라 설치 후 변속기 레버를 R로 바꾸거나 홈 스크린 후방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면 후방 카메라 화면으로 전환돼 스크린을 보고 안전하게 주차하면 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XAV-AX500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지원해 주행 중 필요한 기능을 음성명령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강렬한 사운드와 뛰어난 사용자 편의성을 자랑하는 XAV-AX500과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XAV-AX500 가격은 599,000원이며 공식 판매는 19일부터 진행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