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 비트코인은 지금 3번째 고점에 도전하고 있다. 3번의 도전이 성공할지 눈여겨볼 대목이다. 보통 쌍봉 후 3번째의 도전은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3번째로 상승한다면 1만불에 도전할 것이다.
위 그래프에서는 비트코인이 3번째 봉우리를 만들면서 내려오는 듯도 하지만 2번째 봉우리 아래의 골짜기보다 훨씬 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것은 떨어지기보다는 상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과연 비트코인의 상승 도전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까?
그래프를 조금 더 확장해 보자.
최근 몇 년간의 그래프에서 비트코인은 확실히 저점을 지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방금 전에 거쳐온 저점으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또 최근 그래프의 상승 기울기는 상당히 가파르다. 2017년 말, 혹은 2018년 초에 보여주었던 엄청난 역동성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상승의 역동성 뒤켠에는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가?
반감기가 다가왔다
비트코인은 4년 주기로 상승했고 이번에도 그 상승을 보여줄 것이다. 4년마다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은 "공급량"이 대폭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점에서 가격이 결정되는데.. 공급이 줄어든다면 가격은 당연히 상승할 것이고... 투자자는 과거 반감기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다. 일종의 가수요가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비트코인을 두고 공급은 줄고 수요가 늘어나는 현상이 빚어져 가격은 더욱 오르게 된다. 단적으로 말해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최소" 2배 이상 오르게 된다는 말이다.
신뢰성이 증가했다
비트코인의 신뢰성을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하락했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지만 사라지지 않고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었다.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곳도 늘어났고,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있어 트랜잭션을 더 많이 처리하면서도 수수료가 낮아지고 있다. 백트와 같은 곳에서는 비트코인의 자산을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하고 일상생활에서 결제수단으로 쓸 수 있는 범위를 대폭 늘릴 것이다. 금융불안에 시달리는 국가의 국민은 자국의 화폐보다는 비트코인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
대형 자금이 진출하고 있다
과거 암호화폐 시장은 "개인"의 거래 영역에 불과했다. 지금은 집합적인 투자기구나 펀드, 전문 투자기관 등이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비트코인은 기술적인 지표상으로도 바닥을 거친 것으로 보이니 기관투자가의 입장에서는 아주 군침이 도는 시장이 아닐 수 없다. ETF와 같은 것이 승인된다면 기관투자가의 자금 유입은 거침이 없을 것이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미 일부 기관은 비트코인에 대한 매집을 끝냈다는 말도 있다. 고래의 매집이 끝난 자산은 필연적으로 상승하게 되어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은 얼마나 많은 이익실현을 위해 단기간에 얼마나 많이 오를 것이냐 하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