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입니다. 여러분께는 '뒷북'일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모두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 에피소드 1
- 옆에 은행 ATM도 있는데 수수료 많이 나가게 왜 여기서 현금을 뽑냐?
- 너 KB뱅크나 카카오뱅크 이용해 본 적 없어? 편의점 ATM 이용이 무료야. 이제 이런 온라인 은행이 대세가 될걸?
편의점 ATM에서 출금하던 친구의 대답이었습니다. (오로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카드를 받기 위해 계좌를 개설했던 저였습니다)
■ 에피소드 2
- 곧 은행 업무도 AI에 밀릴 것이 뻔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만뒀어요.
- 남들이 부러워하던 은행일인데 후회하지 않겠어?
- 괜찮아요. 이번 기회에 블록체인 회사를 좀 알아볼까 해요.
상해 은행에서 근무하던 옛 중국인 동료는 곧 AI가 은행 업무를 대체할 것을 직감하며 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스팀코인판에 가입하였죠)
■ 에피소드 3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청와대를 방문하여 남긴 얘기들입니다.
- 첫째도 브로드밴드, 둘째도 브로드밴드, 셋째도 브로드밴드
-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
■ 에피소드 4
- 제1의 혁명 : 컴퓨터 혁명
- 제2의 혁명 : 인터넷 혁명
- 제3의 혁명 : 블록체인 혁명
세상 이치에 밝은 분들의 의견입니다.
블록체인과 AI 영역이 세상을 휘감을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을 고쳐 먹게 된 것은 이러합니다.
- 발동을 걸 만큼의 기술은 이미 충분하다.
- 블록체인과 AI가 세상을 찾아나서지 않을 것이다.
- 세상이 블록체인과 AI를 찾아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실물에 기반한 세상이 자기 혁신을 위해 블록체인과 AI를 흡수해 나가고 있는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